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은금)는 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연천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수강생 및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을 대상으로 마음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이뤄졌다.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 프로그램은 중장년 남성 24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주제에 따른 다양한 요리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은금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요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중장년 남성들의 참여를 통해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조성된 양성평등기금은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 ▲ 양성평등 UCC 영화제작소, ▲ 청년 장애인의 성평등 가치 형성을 위한 워라블 온 더 테이블, ▲ 생애주기별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 연천에서 하나 더 Ⅳ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살고 있는 청소년과 청년 인구는 40만여명에 이른다. 수원시 전체 인구(119만1천여명)의 34%에 해당한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가 많이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인데 수원시가 그만큼 미래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4월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발대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과 청소년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처럼 머지 않은 장래를 대비해 수원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10여년간 청소년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수원시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 기능을 확장 부여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청년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애주기상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청소년 단계와 청년 단계를 단절 없이 폭넓게 지원하는 청소년청년재단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것이다. ◇청소년 문화와 희망을 꽃피운 청소년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10년 1월1일 청소년육성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수원시의 협업기관이다. 수원지역 청소년
공직자 선후배간 시원하게 소통을 해나갈 수 있도록 후배가 멘토, 선배가 멘티 되는 ‘리버스 멘토링’이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안구청 공직자들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선후배 공직자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안구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유연한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20~30대 공직자가 멘토, 팀장·과장급 공직자가 멘티가 되어 평소와는 다른 입장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이이라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9급 주무관부터 5급 사무관까지 장안구 공직자 28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은 리버스 멘토링의 장점과 모범 사례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 조별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멘토링의 첫 번째 시간이었다. 서너 명씩 한 조로 묶인 선후배 공직자들은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고 자유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조별 멘토링은 월 1회 모든 참여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오른쪽부터), 이상일 용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화성시 제공> 정 시장은 어제(1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추진사업에 협조를 구했다.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성남, 용인, 수원시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4개 시 단체장이 함께 힘을 모은 것이다. 4개 단체장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책으로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성남・용인・수원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수적임은 물론 전향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개시의 추진의지를 확인했으며,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계획 관련 용역을 수행 중이므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 정정옥)이 아동 놀이의 가치와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 놀권리 인식개선교육’을 실시, 오는 4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개인 대상 20회(각 20명), 기관 대상 20회(각 30명) 등 총 40회가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영·유아 양육자 ▲초등 저학년 양육자 ▲보육 교직원 및 초등 돌봄 기관 종사자 등 대상을 세분화,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개인 대상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됐고, 기관 대상 교육은 아동 놀이의 가치와 놀 권리의 중요성, 일상 속 다양한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https://edu.gwff.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이 누려야 할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
2023 군포 아동·청소년 대축제가 오는 5월 5일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 일대에서 일제히 열린다.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윤택)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놀이, 공연, 체험 전시 등 청소년 위주의 활동이, 중앙공원에서는 아동을 위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동아리 15개 팀의 공연, 드로잉 매직쇼 등의 공연과 직접 로봇을 탑승해 볼 수 있는 체험, 익사이팅 스파르탄 등의 흥미로운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최윤택 대표는 “모처럼 재개된 오프라인 축제에 군포의 아동, 청소년들이 그날 하루만큼은 학업의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사전에 행사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축제기획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 축제 슬로건을 만들고 축제 기간 진행될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준비를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임기제 공무원을 투입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언어권 학생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어 학생 전입, 학교생활 지원, 학부모 지원 등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기제 공무원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적 서류 관리 ▲학교교육과정 통역 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이중언어교육 운영 등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 가운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교육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국 교육청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뚝심’김경희 이천시장이 지역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김경희 시장의 지난 민생현장 방문이 있은 후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소외된 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살펴주고 싶은 김시장의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시는 재능기부자들의 봉사로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를 해주는‘희망하우징사업’은 지난해 말 일찌감치 10세대의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올 3월까지 싱크대 설치, 창호 교체, 담장 보수 등 3세대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상반기 내로 나머지 7세대에 대한 집수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냉난방비․전기료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인 ‘햇살하우징사업’은 4세대 선정을 완료했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대상자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노인·아동에 대한 대상자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 중이다. 중증장애인 2세대에 대한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저소득 장애
안산시가 안산지역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TG)’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나섰다. ▲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소재해 있지만 ‘서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 정보 제공을 못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해안고속도로 안산 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 매송IC, 팔곡JC, 안산JC 모두 안산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시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어제(27일)부터 5월 17일까지 21일간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설문 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익환
수원시의 관문인 '수원역'. 그런 '수원역'에는 하루에도 수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발길로 항시 분주하다. ▲수원역사 전경 <수원시 제공> 그러나 '수원역'에는 열차 이용객이 아닌 '노숙인'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이 어제오늘 아니다. '노숙인'들이 대합실 대기석을 점거한채 잠을 자는 등 수원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고 '노숙인'들을 막아낼 뾰족한 방법또한 없어 항시 골머리를 앓아 왔던 것. 이같은 '노숙인'들에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가 팔을 걷어 붙혔다.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일원의 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해 제도권 안으로 '노숙인'들을 끌어 들여 나갈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세 기관은 오늘(28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수원역 주변 노숙인을 채용해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환승센터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겨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를 하고 급여는 월 89만 원 수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전국 시도지회 회장 회의 및 2022년도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지회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인구문제 관련한 인식개선의 수요에 발맞춰 협회 인구변화대응 및 출산모자보건 등의 사업부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가족보건의료사업과 관리운영 부분의 당기수지, 수입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근 회장은 “급변하는 사회 여건 속에서도 자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돈미 본부장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전사적 역량을 동원하고 합심해 뜻깊은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회는 올해 역시 지역주민의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가족보건의원 운영 ▲영유아건강친구클래스, 함께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 및 경기 100인의 아빠단 운영 ▲청소년 및 시
경기 남양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19억6천만원을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현장 모습<남양주시 제공>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무인교통단속장비 등을 설치하고, 기존 시설물을 운전자가 식별이 쉽도록 개선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16개소에 21대의 무인과속단속카메라, 9개소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하고 12개소에 노랑 신호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을 확충하여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