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그동안 일부 대상자에게 제한적으로 지원해온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6월 1일부터 모든 난임 부부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지원대상과 지원범위·회수 등을 확대해왔으나 여전히 일부 난임부부는 혜택을 받지 못해 고액의 시술비와 수회의 난임시술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포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난임 시술을 고민하는 난임부부가 없도록 자체 예산을 확보, 모든 난임부부에게 기존 정부지원 혜택과 동일하게 시술비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확대 지원 대상은 기존 지원 제외자 중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난임 여성(부부)이다. 시술비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반드시 시술 전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진단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산본보건지소 모자건강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술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한 시책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미취업 청년에게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당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시험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5종의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미취업 상태는 응시일 기준이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당시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 자격시험에 응시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미취업 상태는 응시일 기준이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상·하반기 각각 5월 1일~6월 30일, 10월 2일~11월 3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일자리지원사업(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www.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에 조성중인 독립운동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독립운동기념관 조감도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시가 건립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공정률 45%를 달성하며 당초 예정대로 내년 4월에 개관할 전망이다"라고 27일 밝혔다.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 인근에 조성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연면적 5,310.48㎡,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수장고를 비롯해 상설·기획·아동 전시실과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37,744㎡ 크기의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4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 일정에 맞춰 오는 2024년 4월 15일 정식 개관한다. 시는 기념관이 완공되면 현재 순국기념관 콘텐츠를 확장해 ▲일제강점기 화성사람들의 독립운동 ▲기증유물을 통해 본 근현대 화성에서의 삶과 독립운동 ▲만세운동으로 시간여행 등의 테마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독립운동기념관 외에도 향남읍 제암리 ~ 발안리 일원에 발안만세거리를 조성 중”이라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12교와 시범학교 77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관계부처 공모를 통해 전국 단위로 선정되고, 시범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자체 선정하는데 두 학교 모두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신규 9교와 기존 중점학교 중 선도모델 3교가 있다. 도교육청은 중점·시범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 교육과정 공유 ▲6개 권역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교원 역량강화 ▲운영교 협의회를 운영한다. 또, 권역별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6월 환경 주간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범학교, 생태숲 학교와 함께 운영 사례를 공유, 공동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 환경교육 교사지원단’을 구성해 중점·시범학교 담당자들과 매월 1회 정례적 모임을 진행하고, 중점·시범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례 모임에서는 환경교육 실천 사례 공유, 탄소중립 실현 교육과정 나눔, 학교 공간 탐방, 과천과학관 기획전 연계 Science Communicator 연수 운영, 환경교육 정책 제안 등 기후· 환경
지난 1980년부터 문을 연 수원 '화서시장' '화서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서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데 현재 210개 점포에서 615명의 상인이 농산물, 수산, 축산물, 청과 등을 판매해 서민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화서시장'은 생긴지가 오래돼 각종 시설물들이 노후돼 상인들을 물론이고 '화서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19년 화서시장 가·나 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1구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장 내 무허가 건축물·노후 시설물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김미경 시의원 등이 화서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같은 '화서시장'에 어제(2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2구간과 화서1동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공사가 조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2구간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21년 3월 계획을 수립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
도내 아동 돌봄센터들을 연계하고 광역 단위의 아동 돌봄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지원단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아동돌봄 사업 중복의 방지, 사각지대 해소, 아동 돌봄 총괄 거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광명, 여주, 파주, 화성 등 4개 시에 각 1곳씩 아동 돌봄센터를 설치했고, 올해 성남과 수원, 안양, 김포, 이천, 구리에 신규 설치하며 10개소로 늘렸다.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현재 이들 돌봄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소로 확대해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아동 돌봄센터는 시·군별로 산재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학교 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고, 시·군별 아동 돌봄센터를 총괄하는 곳이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인 셈이다. 아동 돌봄센터에서는 공통 거점사업으로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 ▲돌봄 자원 안내서 제작 및 배포 ▲돌봄 네트워크 소속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부모 및 지역 주
수원시와 재수원 5도 향우회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처해 나간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재수원 5도 향우회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함께 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재수원 강원도민회·충청도민연합회·호남향우회·영남향우회·제주도민회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재수원 5도 향우회는 지방소멸위기 극복,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등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멸위기 지역의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시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향우회 간 소통·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호용 재수원 강원도민회장, 이종윤 재수원 충청도민연합회장, 김주형 재수
결식 우려 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배달앱 비대면 주문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이 오는 5월 1일부터 용인·의왕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가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로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지난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개발됐다. 용인과 의왕시 아동 급식카드 보유 아동은 ‘배달특급’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1일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 ▲1대1 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부정수급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넣어 아동급식 지원 담당 공무원의 행정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한다. 아동 급식카드 결제는 충전된 한도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배달료는 ‘배달특급’에서 최대 3천 원의 쿠폰을 지급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주연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들에게 마음 편하고 지속 가능한 급식체계를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31개 시·군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돌봄 여건 등을 파악,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7일 경기복지재단과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실태조사’를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까지 시·군으로부터 조사 명단을 확보, 10월까지 실태조사 및 보고서 작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규모 ▲도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일반적 특성 및 보호자 특성 ▲장애 및 건강 상태 ▲돌봄 및 가족 지원 현황 ▲복지서비스 이용실태 ▲야간 및 주말 돌봄 여건 등을 파악하게 된다. 특히, 정확한 실태 확인을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모집단과 표본집단 크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초점 집단인터뷰(FGI)와 장애인 전문가 집단인 자문회의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장애인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지역 청년들이 수원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사업들을 직접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023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청년들이 발대식 후 함께하고 있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어제(25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2023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시 청년정책,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5명, 블로그 4명, 영상 5명 총 14명 청년으로 구성됐다. 5월 중 영상 디자인, 카드뉴스 디자인 교육을 받고 6개월 동안 센터 행사, 월별 이슈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청년지원센터 사업과 행사 소식을 개인 SNS로 홍보하고, 청년 행사에 참여한다. 센터는 서포터즈에게 월별로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서포터즈 청년이 센터 사업 참여를 원하면 우선권을 주고 활동 증명서와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원시 정 선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의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과 계속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도
용인시가 기흥역세권의 시급한 현안사항인 중학교 설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라고 있다. ▲기흥역세권 학부모들과 중학교 설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25일) 시장실에서 기흥역세권 시민들과 만나"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후 기흥역세권에 중학교를 반드시 설립할 것"이라고 확신을 심어 준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은 지난 2018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6천200여세대에 이르는 대단위 단지가 형성된 지역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현재 조성된 기흥1역세권 부근에 머지 않아 2천200여세대에 이른 '기흥2역세권지구' 조성사업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8천세대가 넘는 대단위 지구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기흥역세권에는 중학교가 없어 이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8차선 도로를 넘어 기흥구청 부근 학교로 다닐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는 것. 이로인해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고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민선 7기의 전임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지만 해결하지 못했다. 때문에 지난해 민선8기 시장 선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지난 234회 임시회에서 김재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이 이달 6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천시의회 공식 행사나 회의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이 적극 권장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제235회 임시회는 조례 시행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의회 공식 행사로 이천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등 자원절감에 솔선수범한다는 입장이다. 김재국 의원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