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4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재즈와 팝페라의 만남을 준비했다.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Remember, 낭만드림 콘서트’란 타이틀 아래 양왕열 재즈밴드와 임덕수 팝페라테너, 김아름 팝페라소프라노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부터 재즈, 라틴, 대중 팝과 뮤지컬 넘버곡까지 다채롭게 구성, 재즈와 팝페라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관계자는 “양왕열 재즈콰르텟과 임덕수와의 콜라보 무대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폭넓은 즉흥성, 그리고 화려한 테크닉까지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풍부한 감성과 감동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새로운 ‘여주시사’ 편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주시 시사편찬 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 3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에 미 참석한 편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후 조성문 편찬위원장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여주시 시사편찬 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해 편찬위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찬위원들은 시사편찬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특히 기초자료 조사·수집과 아카이브 구축 등의 실행에 따른 학술적ㆍ전문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날 제안된 사안들은 시사편찬실에서 구체화하여 차기 전체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여주시 시사편찬 위원회는 시민들의 시사편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을 익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식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자료수집 및 기증 캠페인’과 ‘시민 제안 시사편찬 아이디어 공모’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사편찬에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주최·주관한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다양한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기고, 이웃들과 오곡밥과 부럼을 나눠 먹던 그 옛날 아름다운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묻어나면서 정겨움을 더했다. 시민들의 바쁜 움직임은 개막식이 진행되기 한참 전부터 감지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민들로 북적였던 곳은 역시나 먹거리를 나누는 부스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고소한 주먹밥을 일일이 즉석에서 만들어 나눠주다 보니 일손은 무척이나 바쁠 수밖에 없었지만, 이를 받아든 시민들이 맛있게 먹는 만큼이나 모두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찰떡에 콩가루를 버무려 만든 인절미를 나눠주는 코너 또한 길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그 인기가 대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새치기를 시도하기는커녕 질서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리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매우 돋보였다. 간혹 저 멀리서 자신의 순서를 체크해 보는 듯 고개를 내미는 이들이 간혹 보일 뿐이었다. 이날 한마당의 메인 프로그램인 윷놀이 대회에는 어린아이부터
힐링, 헬스, 뷰티 등을 아우르는 반려견 라이프 토탈 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위드랜드가 이번에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갤러리를 야심차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 가족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꾸준히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위드랜드는 지난 24일 ‘국내 최초의 반려견 동반 갤러리’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를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307-37에 위치한 위드랜드 하남은 보호자를 위한 카페&레스토랑을 비롯해 반려견을 위한 대형 실내놀이터와 루프탑에 조성한 야외놀이터, 견생샷이 가능한 포토존 등 펫패밀리를 위한 거의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반려견 동반 갤러리를 표방하는 만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위드랜드 명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법적 시효가 끝난 명화 사본을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별 세계적인 명화를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 지원을 통해 반려문화의 특별함을 만들고 공유해 나갈 계획으로, 3개월쯤 후엔 우리나라 신진 작가들을
누구나 꿈꾸는 ‘제2의 인생’은 어쩌면 ‘아름다운 그림’과 비견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주제가 무엇이든, 어떤 형태로 그려졌든, 그것은 아마도 화려하면서도 영롱한 빛을 간직한 모습일 게다. 또한, 누구에게나 인생의 시련은 있게 마련이고, 이를 극복한 삶 이후라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몸의 병이 마음이 병으로 변해가고 있을 즈음,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떠나게 된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게 됐다는 작가 한성복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10여년 전쯤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됐는데, 일종의 눈 중풍인 망막 폐쇄증이라 하더라고요. 교수님 말씀이 눈으로는 최고 위험한 수술이라는 거예요. 게다가 수술 후 아무것도 안보였으니까… 그냥 깜깜했어요. 다시는 세상을 볼 수 없다는 두려움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마음의 병이 더 심했었죠.” 어쩌면 늦은 나이에, 그것도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용기를 낸 여행길에서 그녀를 강렬하게 사로잡으며 영감으로 다가온 건, 바로 ‘자연’이었다. 그리고 작가에게 크나큰 위안이 된 자연의 에너지는 고스란히 화폭에 옮겨지기 시작했다. 물론, 한 작가를 귀하게 여기는 선생님들의 권유와 가르침도 있었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오는 3~4월 영상·영화 관련 미디어교육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미디어교육을 통해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글쓰기부터 기획, 촬영, 편집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영화를 분석하고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도 있다. 3월에는 ▲AI를 활용한 공감각 글쓰기 ▲영상제작 기획과 구성 ▲영화비평의 모든 것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편집 끝 ▲수미C 다큐멘터리제작워크숍 등 5개 강좌가 열린다. 또, 4월에는 ▲영상촬영 : Sony Z90 활용 ▲영상편집 : 프리미어 프로 활용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문 ▲숏폼 크리에이터 입문 ▲스마트폰 카메라로 일상기록 등 본격적인 영상 제작과정이 시작된다. 특히,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 촬영 및 편집을 진행하고 유튜브까지 운영할 수 있는 교육,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숏폼을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과정도 개설돼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수강신청은 수원시미디어센터 누리집(www.sw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직접 만든 영상을 공
양평문화재단의 올해 첫 어린이 기획공연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다음달 9일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총 2회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선보인다. 양평문화재단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 기획공연 유치사업을 준비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공연을 초청하여 양평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그 중 오는 3월 9일(토) 어린이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선녀의 목욕 장소를 나무꾼에게 함부로 알려준 사슴 코딱코는 개인정보 유출로 재판을 받게 되고 이 과정을 뮤지컬로 담아 냈다. 아이들이 직접 재판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이머시브(Immersive) 참여형 뮤지컬’로 관객인 아이들이 배심원이 되어 코딱코의 재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공연 관람 포인트이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2023년 19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단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가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17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 1500여 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지난 1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 2차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5팀이 출연해 실력과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함께 초대가수 설운도, 현숙, 박상철, 김용임, 현진우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녹화 현장에서 가수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을 열창해 관객들의 흥을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송을 통해 의왕의 흥과 매력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의왕시편’은 KBS 1TV에서 오는 3월 17일 낮 12시 10분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고광모)가 ‘경기도 지역 인공지능 미디어 콘텐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연구 인력 교류 ▲학생 연계 교육프로그램(현장 실습, 인턴십, 산학협력)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험적 협력사업과 산학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도내 예술대학들과 협력망을 구축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원예술대학교는 1999년 설립된 4년제 사립 예술대학으로, 현재 경기 드림캠퍼스(양주시)와 전북 희망캠퍼스(임실군) 등 2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4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출연할 공연예술단체를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공연단체로,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여야 한다. 작품의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 가량의 공연물이면 된다.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올해 12월까지이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인 ▲문화나눔 90회 ▲문화쉼터 30회 ▲문화피크닉 20회 등의 연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31@ggac.or.kr)로 접수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2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와 예술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선정된 예술단체와 함께 도내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도심지역의 학교나 도서관 등에서의 중·대규모 공연과 농촌지역의 노인정, 복지기관 등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24일 낮 12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질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은 우리의 전통과 민속놀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윷놀이 대회에는 총 128개 팀(1팀 4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승부를 가리게 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수원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문화 행사도 함께 열리는데, 수원특례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행궁 광장 내 중앙무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 한마당이 펼쳐지며, 대회 종료 후에는 시민들의 기쁨을 더해 줄 각종 상품 증정 및 경품 추첨 등도 준비돼 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우리의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로 수원특례시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1961년 한국전력 발족, 학도군사훈련단(ROTC) 창설을 비롯해 1979년 서울지하철 2호선 착공, 한국토지개발공사 발족, 잠실체육관 준공 등 한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15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된다. 또,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참다운의 실현이다’ 등 박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어록을 정리해 보여줄 예정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박정희 대통령은 1960~70년대를 우리 국민들과 함께하면서 평생의 한이 된 이 땅의 가난을 떨쳐내는 일에 온몸을 바친 분”이라며 “끊임없이 국민들을 일깨우고 ‘하면 된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줌으로써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박 대통령의 탁월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돌아보고 인간적인 면모와 철학에도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