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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심지 근린공원에서 이색적인 '찾아가는 도서관' 열려

-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 문고회, '찾아가는 도서관' 피서지 문고 추진
- 16일, 매여울근린공원에서 진행
- 박사승 영통구청장, '찾아가는 도서관' 피서지 문고 방문·격려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에 소재한 도심지근린공원에서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문고회가 '찾아가는 도서관'인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 것인데 소소한 행사지만 공원을 산책 나왔던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뜻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에 따르면 "구는 영통구 새마을문고와 함께 오늘(16일) 관내 에 소재한 '매여울근린공원'에서 여름철 찾아가는 도서관인 피서지 독서문화시설(피서지문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서지 문고는 공원으로 피서를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대여하면서 독서 쉼터 환경을 지원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영통구 새마을문고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도 빛을 발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자외선 팔찌 만들기 ▲동화구연 및 책 읽어주기 ▲지문 아트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로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이인실 영통구 새마을문고회장은 “더위를 피해 공원으로 나온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책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여름 휴가철에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즐거운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통구 새마을문고 회원들과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사승 구청장은 “영통구 주민들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각 동 문고회장 및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영통구에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