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병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안산시 안심동행 서비스 운영사업이 시작됐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서비스사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수납과 진료 후 귀가까지 도와주는 시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를 비롯해 조손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정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000 원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할 수 있고 차량 등 이동수단은 본인 부담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에 처한 1인 가구를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401-1032)로 문의하면 된다.
출퇴근 시간때 등 상습적으로 체증을 빚던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가 개선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해 운영에 들어 갔다고 13일 밝혔다. ▲교통흐름이 원활해진 세마대 교차로 <오산시 제공>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그러나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다. 특히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된 것으로
화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화성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첫 도입된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공공보육시설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보육교사에게는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과 다양한 체험기회, 보호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교사, 학부모, 원아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이에 지난해 8개소에서 올해는 2배 늘어난 총 16개소로 화성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는 것. 대상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7동), 반도봄빛(동탄8동),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동), 양우해맑은(남양읍),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동), 이화(동탄7동),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피우스(동탄6동), 행복한푸르지오(동탄5동), 화성향남6단지부영사랑으로(향남읍) 총 16개소이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담당교사 1명, 보조교사 2명, 조리원 추가 수당 등 인건비가 지원되며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가 공공급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연 1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정책을 추진한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이 민간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면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쪽방과 반지하, 여인숙, 컨테이너 등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무이자 보증금 대출을 통해 민간주택 이주 심사가 통과된 가구다. 이사와 용달업체, 생필품 구매품목이 표시된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전표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청소비와 중개수수료, 주류, 담배, 진료비, 식사비, 사치품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주거상향 대상자 유형확인서 등)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사비 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원해 지역 상황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이 전면 개방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간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에 1만평 규모의 도심 속 휴식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경안천 도시숲이 조성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97번지 일원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시는 3만3943㎡(1만570평)에 이르는 경안천 영문리 도시숲의 1‧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해 이달부터 시민에 전면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숲에는 시민들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와 쉼터, 생태습지, 잔디광장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소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벚나무 등 33종의 교목 899주와 조팝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 20종의 관목 2만3620주를 식재했다. 또 시민들이 계절마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즐기도록 꽃창포와 패랭이꽃 등 20종의 초화 5만7080본을 심고 생태학습지로도 활용하도록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도랑 등을 조성했다. 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인 이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수변녹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서 지난 2019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1단계로 2만409㎡(6173평)에 대한 도시숲
지난해 8월8일부터 10일까지 중부지역에는 수십년만에 기록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수원지역에도 폭우는 피해가지 않았고 당시 수원시에도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진 것이다. 이로인해 수원지역내 곳곳에 하천제방이 유실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는가하면 저지대지역 주택침수등으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끝나자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행정기관에서는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마현장을 복구했고 현재 모든 것이 정상적이다. ▲'계곡'으로 변한 美군사도로 현장모습 <M이코노미뉴스> 그러나 지난해 8월 집중호우때 수원지역내 美군사도로 수백여m가 완전히 유실됐지만 7개월 넘게 복구가 안돼 문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수원광교산에 위치한 메디슨미군기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美군사도로 300여m가 완전히 유실된채 복구가 안되고 있는 것이다. ▲폐허가 된 美군사도로 모습 <M이코노미뉴스> 13일 광교산 메디슨미군기지 군사도로를 M이코노미뉴스 취재진이 돌아본결과 수마가 할퀴고간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였다. 포장도로였던 군사도로 수백여m 도로가 계곡으로 변해 ‘이게 도로였나’ 의아할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 1740~1799)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조심태 시복본(초본) <수원화성박물관 제공>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수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조심태의 문중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당시에 그린 초상화가 발견되지 않아 그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조심태 초상화를 찾는 것은 수원시의 숙원 중 하나였다. 조심태 초상화는 삼성 일가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수집품 2만 3300여 점 속에 파묻혀 있었던 것.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정리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전국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를 모아둔 e뮤지엄(http://www.emuseum.go.kr)에 1만여 건의 정보를 공개했고,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매일 같이 접속하며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양평공사는 10일 오후, 7대 양평공사 사장에 신범수(64세)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상임이사를 선정했다. 강병국 전 양평공사 사장은 “군정의 부담과 지역사회의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싶지 않다”며 지난달 28일 사임을 했다. 강 전 사장은 3년 임기 가운데 약 1년 2개월 만에 사임을 했다. 이에 양평공사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 모집했다. 1차 서류합격자 4명을 선정했고,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합격자를 신범수(64세) 서울주택도시공사 전 상임이사를 선정했다. 취임식은 오는 15일 양평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3년 3월 15일부터 3년이다. <인적사항> -. 신범수(申範秀), 60년생 <학력사항>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졸업 -. 서울시립대 대학원 졸업 -. 서울대 대학원 졸업 <경력사항> -. 서울주택도시공사 상임이사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10일, 봄을 맞이해 국토 대청결 운동에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의원과 직원, 지역주민, 양평군 공직자들이 참석하여 양평군청에서 양근대교까지 담배꽁초 등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윤순옥 의장은 “지속적인 대청결 운동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곳, 오래 머물고 싶은 양평이 되었으면 한다”며, “개개인 모두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 재활용, 쓰레기 안버리기 등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양평군 조합장들이 당선 확정됐다. 이번 양평에서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는 총 23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치열하게 접전을 마치면서 결과가 드러났다. 양평농협 경제사업부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양평지역 선거 개표 결과 총선거인 20,815명 가운데 10,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74.2%로 마감됐다. 이번 선거에서 현 조합장의 당선이 무너졌다. 양평지역 9곳 가운데 3곳만 당선이 됐다. 특히, 양서농협조합장은 5선에 도전하는 여원구 현 조합장과, 민경환 양서농협 비상임 감사가 양서농협 비상임이사인 최성호 후보와 3파전으로 경합을 벌였지만 고배를 마셨다. 또, 양평농협협동조합은 한현수 후보와 이종관 후보의 2파전이 벌어진 가운데 한현수 후보가 당선됐고, 양평군신림조합도 2파전으로 벌어져 치열한 접전 끝에 신대용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양서농협조합장은 선거인 총 2,721명 가운데 2,159명이 투표했다. 최성호 후보가 1,066표를 획득해 49.44%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와 반면 여원구 후보는 629표를 얻어 19.17%로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이웃간의 '다툼'으로 인해 얼굴을 붉히는 일들이 주변에서 흔히 일어난다. 그렇다고 이런 문제로 곧바로 '송사'로 갈 수도 없고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웃간의 다툼이나 채무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변호사가 진행된다. ▲'마을 변호사’ 홍보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제공>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상담 ‘송죽동 마을 변호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송죽동 마을 변호사’가 진행되는 곳은 송죽동내 주민편익 시설인 송죽동 '마을공유소'인데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된 것. 공익활동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228-5840)로 신청하면 된다. 송죽동 주민이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상담 현장에서는 개인 법률문제를 놓고 전문 변호사와의 일대일 대면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주민은 법률상담 카드를 미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마을 변호사로는 현재 형사법 전문 법무법인 로베리의 이진용
경기 파주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교상)를 통해 걸리게 되는 공수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9일 시에 따르면 공수병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원인병원체인 광견병(Rabies)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려 감염된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이 나타나며, 후기에는 불면증, 환청, 부분적 마비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국내는 2004년 이후 현재까지 환자 발생은 없으나, 동물로부터의 교상 건수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1년 4명 △2022년 1명의 교상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공수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시 야생 및 유기 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만일 야생동물이나 가축에 물렸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소독제 등으로 상처를 충분히 소독하고 해당 동물이 광견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다면 면역글로불린 및 백신을 투여받아야 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공수병은 신속히 조치하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야생동물에 교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