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2022년 남수원초등학교에서 열렸던 수원이 환경교실 체험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은 다양한 생태환경체험시설이 설치된 버스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원시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하는 이동환경교실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학년 학급이 대상이고, 상반기 수원이 환경교실은 고색초등학교 등 26개교 101개 학급에서 상반기동안 진행된다. ▲수원이 환경교실 버스 내부 모습 <수원시 제공> 버스 안에서 수원청개구리를 중심으로 수원의 다양한 자연환경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실에서는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교재로 삼아 게임 형식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운다. 수원시는 여름방학 돌봄교실과 2학기 참여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index.do) ‘분야별 정보→교육→수원시교육통합검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학생이 ‘수원이 환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해 1975년부터 UN이 지정한 날이다. 수원에도 자랑스러운 역사 속 여성들이 있다. 수원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으로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수원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향화(1897~미상), 안점순(1928~2018), 이선경(1902~1921) 등 세 분의 여성이다. 어두운 시대 상황과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딛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낸 여성들의 삶을 되돌아 본다. ◇‘총칼 앞에서도 의로웠던 기생’ 김향화 김향화는 일제 강점기 매서운 총칼 앞에 의롭게 맞선 수원의 기생이었다. ▲수원시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헌액된 김향화 <수원시 제공> 1897년 7월16일 서울에서 태어난 김향화의 본명은 순이였다. 생계가 어려워 불과 15~16세 때에 나이 차이가 많은 남편과 결혼했지만, 18세가 되던 해에 이혼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생계가 어려워진 가족들이 수원으로 이주하면서 김향화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기생이 되었다. 1918년 발행된 ‘조선미인보감’에서 김향화는 검무와 승무에 능하고 구슬프고 애절하게 노
한부모가정에서 살아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은 양 부모가 있는 가정보다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점이 상대적으로 많다.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전달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장안구 송죽동 제공> 한부모가정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안구 송죽동내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한 '행복배달 사업'이 추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조영연 위원장)가 올 한 해 생일을 맞는 한부모가정 어린이에게 사랑의 축하 케이크와 카드를 전달하는 ‘생일축하 행복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생일축하 행복배달 사업'은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이 생일에 혹시라도 겪게 될지 모를 외로움과 상실감에 빠지지 않도록 추진하는 복지서비스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의 케이크와 함께 축하 카드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송죽동지역내 소상공인 점포 14곳이 흔쾌히 참여하면서 후원으로 마련됐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대상 어린이 40명을 선정하고, 생일에 맞춰 사랑의 케이크와 축하 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어린이 보호자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가도 되고, 보호
경기 고양특례시는 제35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올해 행주대첩 4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고양행주문화제 불꽃쇼 장면<고양시 제공> 행사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행주산성에서 열린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시의 대표 축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조선군과 백성이 함께 힘을 합쳐 얻어낸 승리의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고양행주문화제는 최초로 드론불꽃쇼 ‘그날의 불’ 이 열릴 예정이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승자총통 등 행주대첩에서 사용한 무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융합 퍼포먼스로 드론 미디어쇼와 불꽃놀이가 만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주대첩 투석전’도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적을 물리친 투석전을 현대화한 게임으로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이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전국 각지에서 10명 내외의 팀을 사전 모
안성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양은 하루에 대략 73t에 이른다. ▲20여일 넘게 안성지역에서 처리되지 못한채 넘쳐나던 생활쓰레기들이 6일부터 처리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안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이같은 생활쓰레기를 보개면에 있는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평택에코센터(평택-안성 광역처리시설), 수도권매립지 등을 통해 처리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20여일전부터 생활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한채 안성지역 곳곳에서 생활쓰레기가 넘쳐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봉투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깡통, 페트병 등 버려서는 안되는 폐기물들이 발견돼 보개면 소각장인근 주민들도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가 생활폐기물 반입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20여일 넘게 안성지역에서 생활쓰레기가 처리되지 못하면서 생활쓰레기가 쌓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 주민 이모씨(65)는 "시골지역에도 이처럼 하루하루 생활쓰레기가 쌓여만 가고 있어 동네가 지저분하고 불편한데 아파트에 사는 도시지역 주민들 불편은 더 할것이라며 하루빨리 해결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늘(6일)부터
수원지역내 곳곳에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에 대해 정기적으로 세척작업이 펼쳐진다. ▲수원시의 한 공동주택단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를 세척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를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세척해 악취와 해충 발생을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503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 종량제 기기 6791대를 매달 세척해 나간다. 3~5월, 9~11월에는 월 1회, 여름철(6~8월)에는 월 2회 세척하는 등 총 12회 세척한다. 수거 용기를 세척할 때 발생하는 오·폐수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해 투명하게 처리한다. 시는 또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세척차량(2대)에 GPS(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해 운행 경로를 확인하며 관리·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서민들의 밥상에 올라가는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수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에서 판매되고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수원시 제공>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수산물 10종(활우럭·활숭어·깐굴·동태·도다리·활주꾸미·활광어·활참돔·냉동 고등어·냉동 가자미)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10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3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방사능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주철 관리과장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며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저출생 문제에 대해 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용인특례시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저출생으로 발생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이를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6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집계한 인구동향자료를 살펴보면 2021년 용인지역 신생아 출생은 5.990여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700여명으로 감소하는 등 해마다 신생아 출생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인구구조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해, 지난해보다 324억 원이 늘어난 2,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을 ‘출산장려’에서 ‘전 생애 삶의 질 제고’로 바꾸고 육아와 청년의 자립,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아이와 함께 일상이 행복한 용인’ 조성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아동)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청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인식개선)
용인특례시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학교급식비를 대폭 늘려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초,중,고교 등 용인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2023년 학교급식 지원으로 총 487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인 급식비를 확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455억원보다 7.18% 증가한 규모다. 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학교급식비(440억원)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47억 6500만원)으로 나뉜다. 학교급식비는 학부모의 부담없이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교육기관에 따라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한다. 관내 공립유치원 102곳과 농촌지역 초등학교 2곳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2곳은 도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제외한 모든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은 용인특례시(36%), 경기도(14%), 경기도교육청(50%)으로 분담한다. 시가 지원하는 440억원은 사립유치원 56곳, 인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플로깅 ‘수원을 줍다(수줍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3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을 줍다’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을 줍다’는 3월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천 산책로 일대(5km)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수원시 청년과 예비청년(고등학교 2학년~만 34세)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wyouth.kr)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15명을 선정해 개별 연락한다.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1~12월, 수원 화성 행궁동과 장안문 일대에서 3차례 플로깅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정 선 청년청소년과장은 “수원지역 청년들이 환경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플로깅 활동에 많이 참여해 건강도 찾고 환경보호 운동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신·개축하면 최대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한옥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 5000만 원(110㎡ 이상)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수원시 제공>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 1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3월 31일까지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2023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공고문을 볼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설계도면, 공사예상비용 견적서 등 서류를 첨부해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등기우편·방문)하면 된다. ‘
수원시가 수원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과 문화사업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2일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사업에 협력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상우 정책과장(사진왼쪽)과 수원시 김수정 보육아동과장의 협약체결 모습 <수원시 제공> 이에따라 수원시립미술관과 먼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추진하고, 공익 목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홍보하기로 했다. ▲수원시글로벌 평생학습관(관장 조영호)과 협약체결 모습 <수원시 제공> 이어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학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지식자원, 전문 인력, 인프라 등 각종 자원도 연계해 활용하기로 했다. 수원시 김수정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