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이 닻을 올리고 항해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일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3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시민감사관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제10기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은 기술·회계법무·복지 분야 전문가 23명과 일반행정 분야 10명 등 각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인물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 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사항 건의 ▲공직자 청렴도 재고를 위한 자문 등 공공감사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 저해 요인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4일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선별진료소의 주말 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시 제공>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말(토․일요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 없이 운영된다. 평일과 공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3시 제외)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선별진료소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조치”라며 “코로나19 발생상황 지속적인 안정세를 위하여 감염취약시설·대중교통·병원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와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3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 10기’로 활동할 대학생 20명을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과 수원을 알리는 '촉매재' 역할을 해나갈것이라 설명했다. 올해는 다음달(4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활동한다. 학생들은 외국인을 위한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지원하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행사나 프로그램을 영문기사로 작성해 홍보한다. 또 국제교류 행사에서 통‧번역, 운영 지원 활동을 한다. 시는 참여 학생들이 영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외국인과 교류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전체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하는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hae0825@swci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s://www.swcic.or.kr) ‘새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십년만에 찾아온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난겨울 수원시 장안구의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구청 공무원들이 올해도 청사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쳐 나갈것을 다짐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에 따르면 2022년 12월 ~ 2023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장안구 공공청사의 전체 전력 사용량은 2019 ~ 2020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년 전에 비해 장안구 일반직 공무원 수가 10.8%(39명)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구 차원의 에너지 절감 시책이 성과를 보인 것이다. 장안구는 "3년 전 전력 사용량을 기준 삼은 것은 절감률 수치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자치센터 강좌 등 대면 활동이 없었던 코로나19 유행 기간의 사용량은 현재와 단순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구청사와 장안구민회관, 그리고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전체 전력 사용량은 52만 5423kWh로 3년 전 대비 2만 3682kWh 감소했다. 한국전력에서 집계한 2022년 12월 장안구의 가구당 평균 사용량 227.8kWh로 나눠보면, 대략 104개 가구가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한시적으로 기자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수원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기자단'을 처음 운영하기 때문이다.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 모집 안내문 <수원시청소년재단 제공>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취재활동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 형성을 돕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위해 청소년재단은 참여학생을 모집하는데 ▲초등학생(5~6학년) 40명 ▲중학생(1~3학년) 40명 ▲고등학생(1~2학년) 40명이다. 모집기간은 오늘(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획기사 작성 ▲개별 첨삭지도 ▲기자간담회 ▲현장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또 ▲기자단 위촉장 및 기자증 발급 ▲활동키트(기자수첩, 볼펜) 제공 ▲우수활동 기자 시상 등 다양한 참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원시를 알아보고 취재활동과 기사를 작성,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기자의 역량을
경기 남양주시는 현장 민원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바로처리팀' 운영이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 시민 맞춤형 민원처리 '바로처리' 팀 운영 홍보 안내문<남양주시 제공> 이번에 신설되는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 불편 8272 민원 처리 시스템의 장점과 맞춤형 민원 처리 시스템을 더해 비법정 도로(총연장 4,323㎞)의 긴급 보수 및 복구를 전담하며,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은 평상시 생활 불편 민원 처리를 담당하는 민원 처리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좀 더 신속하고 촘촘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 바로처리팀이 신설된 이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비법정 도로 민원 처리 매뉴얼 수립, 응급 보수 단가 업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2월에 시범 운영 등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16개 읍·면·동의 비법정 도로 보수 민원을 전담 처리할 예정이다. 또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바로처리팀의 민원 접수·배분 업무를 전담하는 민원콜센터와의 업무 공유를 통해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6개 읍·면·동 지역 주
화성시가 28일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문에 사인을 하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39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 2003년 첫 제안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총사업비의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는 답보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광역교통 기능 확충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왼쪽에서 8번째)등 참석자들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성시 제공> 이에 오늘(28일) 오후 동탁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소에서 진행된 공동건의문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제2부시장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명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사무소가 소외계층을 위한 '빨래방'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연무동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인데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세탁물을 걷어다 세탁과 건조를 거쳐 집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겨울철 휴무기간을 뒤로하고 오늘(28일)부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을 새롭게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 갔다고 28일 밝혔다. ▲연무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세탁물 걷어온 모습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제공>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는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이불 빨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도와주는 ‘나눔 빨래방’이다. 주요 대상은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이다. 연무동의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동사무소내 10여평에 마련돼 있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6대를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 '연무동 통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5~6명씩 조를 이뤄 빨래방을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해서 말린 뒤 다시 집으로 배달까지 당일에 해준다. 나이가 많거나
이천시와 이천시의회가 이천시민들의 민생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천시는 올 겨울 불어 닥친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민생안정 기금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김경희 시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과 김하식의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서민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재지정에 따른 국․도비 추가 확보액 778억을 활용해 다음달(3월) 중 이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언론 발표문을 통해 “경기침체와 함께 불어 닥친 고금리,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올 겨울 장기간의 한파와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는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머리를 맞댔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갑작스런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긴급 난방비를 확대 지원하는 한
수원지역내 민간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난방비가 추가 지원된다. 수원시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대해 난방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위치한 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700곳이고, 난방비는 보육 통합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민간 어린이집은 최대 30만 원, ▲가정‧협동 어린이집에는 최대 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005년부터 어린이집에 난방비를 연 2회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난방비 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내 어린이집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으로 인해 어린이집의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취약 시설인 어린이집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에서 '전기차 충전'이 쉬워지는 반면,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서 발생하는 충전방해는 강력하게 막는다 ▲중앙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융합형 완속 충전기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3곳에 전기차 융합형 완속 충전기와 관제장치 설치를 마치고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loT 적용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이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시비 1억4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3곳에 융합형 완속충전기 30대와 관제장치 30대를 설치했다. '융합형 완속충전기'는 건물의 여유 전력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로 중앙·상갈·풍덕천 등 3곳 공영주차장에 각각 10대씩 총 30대를 설치했다. 충전 케이블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기본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요금 결제는 충전 시작 전 QR코드 혹은 충전 어플 ‘ePlug-Smart EV(㈜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우리 후손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철학과 정신을 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이 시장은 지난 24일, 윤봉길 의사(1908~1932)를 기리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수원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 “오로지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분들이 바라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독립운동가 후손, 독립운동 연구자 등과 함께 전시회 ‘매헌의 꿈, 시에 담다’를 관람한 후 대화를 나눴다. ▲이재준 시장(왼쪽 3번째)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의 독립운동가인 필동 임면수 선생의 후손 임병무 선생, 독립운동사 연구자인 박환(전 민족운동사학회장) 수원대 교수, 문광주 광복회 수원지회장(애국지사 유족), 임미선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학예과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1870~1917)의 후손이다.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하도록, 수원시청에서도 윤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