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1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학교사회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가는 주요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학생·부모·교사 상담, 가정방문,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4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효율성이 높아 현재 53개교에서 사회복지실이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학생 299명, 학부모 200명, 교사 200명 등 총 699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이용자 실태조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96.7%(매우 만족 85%, 만족 11.7%)가 “우리 학교 학교사회복지실 활동에 만족하다
수원FC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 단장으로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 최순호 수원FC 차기 단장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1~21일까지 단장을 공개 모집했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결과 총 8명이 응시했고, (재)수원FC 이사회는 평가를 거쳐 어제(29일) 최순호(60)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후임 단장으로 결정했다. 최순호 차기 단장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고, 한국 축구 역사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청주상업고등학교·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에서 30골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고, 1986년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려 전 세계에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1992년 현역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을 역임했다. 포항스틸러스 감독 시절인 2003년에는 K리그 최초로 클럽 유스시스템을 도입하며 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내일(12월)부터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 함유량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선박 연료유에 포함되어 있는 황 성분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은 중유 0.5%, 경유 0.05%이며, 특히 평택·당진항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해역으로 지정되어 황 함유량 기준이 0.1% 이하로 적용되고 있다고 평택해경은 부연 설명했다. 따라서 기준을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제 10조(선박배출 규제해역의 지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팽택해경은 강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점검 기간 동안 △선박 사용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적정 여부 △연료유 수급 및 교환 사항 기록 여부 △연료유 견본 보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특히 휴대용 황분석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황 함유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은 “범정부 제4차 미세먼지 계
경기 남양주시는 청사 방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 제1청사<남양주시 제공>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모르는 조상 소유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재산권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서비스 신청 자격은 증빙서류의 인터넷 발급이 가능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상속인이며, 신청 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다운받은 조회대상자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공간정보오픈플랫폼(브이월드), K-Geo플랫폼, 정부24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시 담당자가 첨부된 서류를 심사해 승인하면 3일 이내 조회 결과를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직접 시청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부동산관리과 부동산정보팀(☎031-590-4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노인 안전 및 안부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 집중 발굴하여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 고양시청<고양시 제공> 고양시 독거노인 수는 올해 9월 기준 38,815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24%이며, 최근 5년 새 41% 급증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중 안부확인 등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은 23,484명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고양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한 직능단체, 복지관 등 민‧관이 함께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시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지원사가 주 2-3회 방문 또는 유선 안부확인, 정서지원, 생활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중점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취약노인이 겨울에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청성역사공원 풋살장에서 '제1회 2022 생활체육한마당 풋살대회' 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천시 제1회 2022 생활체육한마당 풋살대회<사진제공 포천시풋살연맹>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포천시풋살연맹이 주최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시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풋살 동호인들이 참여해 동호인 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용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 경기도의원, 김인만 포천시체육회 회장, 오대근 포천시체육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포천시 풋살연맹 22개 클럽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풋살은 좁은 공간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모든 연령층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생겨 생활체육으로서 각광받는 종목”이라며, “ 시는 풋살 동호인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포천시 풋살연맹 임상호 회장이 연예인 일레븐축구팀을 초청했다. 민진홍 감독이 이끄는 일레븐축구팀에는 유도의 김재엽 교수, 배도환 배우, 야구
평택시 오성면 안화리 일원에서 가스관리소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주민동의 없이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안화리 일원 도시가스 공사로 인해 뚫린 도로<최재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오성열병합발전소 가스공급 확산망 구축과 평택권역 수요증가에 대비한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화리 가스관리소 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안화리 주민들은 이미 안화리 내에 발전소와 장례식장 등 2곳이 설치돼 있는데다 추가로 축산분뇨시설, 안화리가스관리소 등 2곳의 신규 건설이 진행되는 등 마을 안에 혐오기피시설이 집중되고 있어 지가하락, 환경 문제 등 삶의 질이 낙후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가스관리소 건설 공사가 주민 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안화리 주민일동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지난달 29일 안화리 들판 일원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사반대와 최소한의 보상책의 일환으로 안화리 마을에 도시가스공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2차례 이어갔다. 하지만 주민들 의사와는 상관없이 공사가 강행된 가운데 주민들은 현재 농로가 파헤쳐지고 배관설치를 위해 도로에 수십개의 구멍을 뚫어 놓는 등 피
내년 4월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신규 등록이 금지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LPG 통학차량 신차 구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 2천276대를 LPG 차량으로 전환했으며, 2023년은 45억 원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649대를 LPG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에 따라 기존의 경유 통학차량 소유자가 경유차를 폐차하고 스타리아 킨더 등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차량을 신규 구매하면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고 LPG 신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 구매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소유하고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폐차 하는 경우 저공해조치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어린이 차량 등록 신고(예정)인 시.군 환경부서로 하면 되며,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가 반려견 뇌수막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 <지엔티파마>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이다.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보이는 다중표적 약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유한양행을 통해 1천300개가 넘는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제다큐어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뿐 아니라 뇌수막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지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윤영민 교수, 송우진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환견에서 제다큐어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사례를 발표했다. 연구팀 소속 이새영 수의사는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mPGES-1을 차단하는 제다큐어의 효과에 착안해 뇌수막염 환견 두 마리에게 제다큐어를 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행사가 열린다. ▲ 홍보물 <수원컨벤션센터 제공>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12월) 4일까지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 야외 열린광장에서 ‘마음마켓’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수원컨벤션센터 제공> 마음마켓은 연말을 맞아 수원지역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떡볶이·젤라토(gelato) 아이스크림·다코야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미식마켓(푸드트럭)’이 운영돼 시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만든다. 수원 마이스(MICE) 복합단지 입점 기업들이 참여해 의류·생활용품 등을 홍보·판매하는 ‘광장 특별전’도 운영된다.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이번 마음마켓 행사 수익금 일부는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마을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은 “올해 개최한 ‘오로라 쇼’, ‘알로하! 수원’에 이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마켓’ 행사도 마련했다”며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서 지속해서 행사를 열고, 수원 마이스(MIC
수영장과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 광교복합체육센터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12월 1일 오전 10시 광교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개관식은 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광교복합체육센터'는 광교호수공원 내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일원)에 들어섰다. 연면적 1만 2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아이스링크,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있고, 2층은 관람석(아이스링크·수영장)이다. 지하 1층에는 관리운영 시설이 있다. 아이스링크는 30m*60m 규모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을 갖췄으며 국제규격으로 국제대회까지 치룰 수 있는 경기장이다. 50m*10레인 규모를 갖춘 수영장에는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이 있으며 수영장은 공인3급으로 도민체전 규모의 경기까지 할 수 있다.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2022년 9월 준공했다.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모두 유료로 운영된다.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2022년 제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청사 <고양시 제공>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 국회포럼’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하는 시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고양시는 이번 심사에서 동물복지 기반 조성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시민 체감의 반려동물 문화 및 공간 조성, 반려동물 특수 시책 도입 및 선도, 동물보호센터 직영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과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4년부터 경기도 최초의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은퇴 특수목적견 입양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선진적인 동물 복지 정책을 선도해왔다. 또한 지역 동물단체, 수의사회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동물 구조 보호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반려동물 거주 스티커 제작과 완충녹지를 활용한 테마공원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동물 정책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30만명에 이르는 만큼 비반려인을 포함한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와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