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은 UN이 지난 2013년 선포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 지난 2020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수원시의 미술관옆화장실 <수원시 제공> 화장실은 위생의 핵심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데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이 변화하길 바란 수원시의 화장실 문화 사업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에서 화장실 문화의 씨앗을 뿌린 것은 초대 민선 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인데 ‘미스터토일렛’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화장실 문화 사업에 헌신한 인물이다. ▲ 지난 7월16일 해우재에서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조형물 제막식’이 열려 이재준 수원시장과 관계자들이 동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군의 경쟁이 활발하던 1996년부터 화장실 관련 TF팀을 만들었다. 불결한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 손님들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이끌던 그는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갔다. 덕분에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주요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가 물떄를 놓쳐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고립된 외국인들을 구조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36분경 경기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에 고립된 20대 외국인 A씨(여성, 몽골국적)와 B씨 (남성, 미국국적)등 2명을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가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이날 구고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및 구조대를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구조보드를 이용하여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평택해경은 "이날 A씨와 B씨는 매바위 일대를 관광하던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구조된 외국인 2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택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은 “빠른 신고를 통해 피해자들이 무사히 구조되어 건강상 아무런 이상 없이 바로 귀가 할 수 있었다”며“해상에서 활동 시 물때표를 반드시 숙지하고, 구명조끼 또한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중인 넬로넴다즈 임상 3상 등록 환자수가 전체 모집 환자의 50%를 넘었으며 내년 상반기중 환자 등록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지엔티파마> 14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권순억 교수(대한뇌졸중학회 회장)는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국제학술대회(ICSU 2022 & 2nd AKJSC)에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권 교수는 ‘혈전제거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3상 시험의 과학적 근거와 디자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혈전제거술이 최근 임상시험들에서 그 효능이 입증돼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표준 치료가 됐지만, 재관류 후 NMDA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으로 뇌세포가 사멸하면서 여전히 많은 환자는 장애와 사망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지엔티파마> 이어 “혈전제거술을 시행하는 환자에게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인 넬로넴다즈를 투여하면 환자들의 후유 장애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넬
수원시 ‘해우재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아름다운화장실 大賞(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시상식은 오늘(1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 해우재 공중화장실 <수원시 제공> 해우재 문화센터 1층에 있는 해우재 공중화장실은 변기 모양으로 만든, 곡선형 건축물이다. 창문과 천창을 설치해 화장실 내부에 햇살이 들어온다. 영유아를 동반한 이용자는 누구나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했다. 화장실 입구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장애인들이 화장실 내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물내림 장치·변기 등받이·안전 손잡이·비상벨·감지식 센서 수전(水栓) 등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27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제1회 공모전(1999년)에서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이 대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광교중앙공원 화장실’(2015년), ‘미술관 옆 화장실’(2020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금상은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 일산동구청 '구청사 거점 주차장" 모습<고양시제공> 이번 사업으로 지하 주차장 2,138㎡를 증축하고, 상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172면의 주차 공간을 증설했다. 일산동구청사 주차장에는 총 463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 됐다. 일산동구청은 지하철역과 중앙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서 평소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인근에는 일산문화광장, 관광정보센터, 정발산공원 등 관광시설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또한 구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핵심 상권에는 공영주차장 시설이 전무하고,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는 각종행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 일산동구청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청사 부지 현황조사와 분석, 문제점, 개선 방안 등 기본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은 ▲출구방향 차량 진출입로 1개 차선 확장 ▲기존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의 연결 통로 신설 ▲지하 진출입 경사로 추가 설치 ▲장애인, 교통약자,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
고양특례시가 11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 사업은 사무보조의 일반형일자리와 단순 업무 지원에 투입되는 복지형일자리로 총 231명을 모집한다. ▲ 사진제공<고양시>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의 노동시장 편입을 위한 실무능력 습득 및 직업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모집조건은 만18세 이상 등록된 미취업장애인 중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이며 서류접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자는 2023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 근무를 실시하며 합격자는 2022년 12월 27일(화) 오후 5시에 개별문자로 안내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신청자는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 및 필수 제출 서류를 지참하여 덕양구청 대회의실에 신청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채용공고 및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살고 있는 김모씨(여.51) 김씨는 남편이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비교적 여유로운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으며 담보 없이 주택까지 매입했을 정도다. 하지만 김씨는 2800만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수년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다. 이같은 실태를 조사한 수원시는 김씨가 지방세 납부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했다. ▲ 가택 수색으로 압류한 현금과 동산 <수원특례시 제공> 이에따라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 직원들은 지난 10월, 김씨 상현동 거주지를 기습적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집에 있던 20대 자녀는 김씨가 집에 없다고 말했고, 징수과 직원들은 “가택수색을 하겠다”고 공지한 후 집 곳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그렇게 한참 수색이 진행되고 있을 때 자녀 방에 숨어있던 김씨가 방문을 열고 나타나 “체납액을 납부할 테니 수색을 중단해 달라”며 울먹였다. 얼마 후 남편이 집으로 급히 돌아와 체납액 1000만 원을 납부했고, “남은 체납액 1800만 원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 가택 수색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의 집을 찾은 직원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징수과 체납추적팀이 지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당국과 공공의 예방‧관리‧수습 미흡을 강조하며, 애도 기간 이후 경기도가 실천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있다 <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수원 광교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공직자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 제대로 되지 못했던 예방 조치,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들, 참사 발생 직후에 수습했던 모두가 다 큰 문제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두가 당국과 공공기관의 책임으로, 경기도는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이와 같은 사고나 참사가 나지 않도록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죄와 공직자로서의 부끄러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경기도에 안치된 참사 희생자분들이 경기도민이든 아니든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경기도가 끝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지난 10월 31일 수원 광교 경기도청과 의정부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는 ‘광역 자전거도로망(동남축-이천구간)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늘(3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역 자전거도로망(동남축-이천구간) 모습 <이천시 제공>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를 잇는 20.9km와, ▲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한다. 이중 이천구간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시켜 연장 11.6km, 폭 3m 규모로 지난 3월에 착공하여 이번에 완료한 것이다. 시는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일정구간마다 '자전거쉼터'를 설치하였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설치와 정비로 증가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 레저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 경기도 산불진화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올해 가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여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될 것으로 예측되어 산불 발생 위험도가 매우 크다. 더욱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소방·경찰·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산불 감시 및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산불 진화 헬기 20대를 시군에 분산 배치하여 초기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총 945명의 산불 예방 진화대 를 전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 진화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도는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열화상 드론’ 15대를 도입하여 , 이번 가을철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 드론은 어두운 곳에서도 불씨를 탐지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 야간산불 감시는 물론, 잔불 조사, 산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국토교통부에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앞서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2020년 6월 19일 안산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단원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러한 조치가 불합리하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지난 1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시의 주택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했으며 특히 아파트는 78.1%나 감소했다. 이와 함께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1.9% 이상 낮아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시는 2027년까지 신길·장상지구에 2만927호의 대규모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는 점, 최근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 및 매수심리 위축 등을 감안할 때 주택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주민은 물론,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연대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될 때까지 적극적으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핵심정책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안을 담은‘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11월1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8기 핵심공약 및 시정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성격이 비슷한 부서와 시대의 흐름에 비효율적인 부서는 통폐합해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특례시청사 모습 <고양시제공> 특히 이번 조직개편안에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족도시실현국,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를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관심도가 가장높은 교통문제를 담당하기 위해 교통국을 분리 신설해 교통환경 개선을 강화한다. 도시혁신국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담당할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원도심 재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정비과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전담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국, 도시교통정책실은 도시주택정책실, 도시균형개발국은 도시혁신국,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로건설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서별 기능을 재조정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족도시실현국을 설치하고 경제자유구역추진과, 미래산업과, 기업지원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