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중소·벤처기업 투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경기도 G-펀드’의 2023년 신규 조성액이 3,178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 조성 펀드 가운데 단년도 최대 규모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성장 분야로 나눠 펀드를 조성했는데 4개 분야 펀드 조성액이 당초 목표인 1,200억 원의 약 2.6배이자 단일 연도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178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로 2026년까지 1조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가 기존에 운용중인 펀드와 올해 조성액을 합산하면 총 7,880억 원으로 G-펀드 목표액의 약 78%를 1년 6개월만에 달성한 셈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여러분께 창업할 수 있는 기회,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트업 펀드(1~3호)는 올해 1,370억 원 조성됐다.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민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20대는 급여 수준을, 60대는 출퇴근 거리 및 교통 접근성을 각각 지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8월 7~9일 경기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경기도 청년층과 고령층, 일자리에 대한 시각차’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중 20대 청년층 응답자(168명)가 직장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급여 수준(43.5%)으로, 출퇴근 거리 및 교통 접근성(19.0%)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현재 직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불만족스러운 처우(35.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워라밸 확보의 어려움(26.9%), 높은 업무강도(15.4%), 인간관계 어려움(10.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는 청년층에게 급여, 복지 등 처우개선이 중요한 문제임을 보였다. 20대가 생각하는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급여수준 격차(33.9%), 워라밸 보장이 어려운 과도한 근무시간(25.6%), 과도한 업무 요구(12.5%) 순으로 응답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급여는 낮고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도가 주관 체납세 신징수기법 시군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징수기법을 활용한 압류동산 공매 및 자동차 공매 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시는 압류동산 공매와 자동차 공매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압류동산 공매 부문에서 2년 연속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66명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286점을 압류하고 체납액 4억96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상습 체납차량을 추적하여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조치해 97대를 공매 처분하고 체납액 1억81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압류동산 합동공매 행사에서 전체 772점의 경매 물품 중 142점을 출품하기도 했다. 압류동산 공매행사는 지방세 체납자의 가택에서 압류한 명품시계·가방, 귀금속 등을 공개 매각하는 체납처분 절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한 재산 은닉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징수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올해 당기순익 160억원 이상 달성이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기록한 최대 순익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로 이재율 대표이사 취임 1년 만에 ‘흑자경영’ 목표 달성과 함께 킨텍스 경영이 정상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26일 취임한 이재율 대표이사는 임기를 시작하면서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 의지’를 표명하였고 1년 만에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영업이익이 2022년 △17.5억원 적자에서 올해 3년 만에 두자리 수 이상 흑자 달성이 예상되는 부분은 CEO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킨텍스는 우선 회사의 계층 구조를 효율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합리화시키면서 스마트하고 빠르게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였다. 킨텍스는 내년에도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버라이어티 가격전략’ 등 적극적인 마케팅 임대전략으로 비즈니스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수익의 또 다른 축인 전시사업 부분에 있어서 경기도 협력 전시회가 기존 6건에서 9건으로 확대되며 경기국제보트쇼와 플레이엑스포가 각각 6만 8천여명, 10만 5천여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의 성
국내 유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오토살롱위크’가 자동차 스타일링의 대표 브랜드 ‘피치스’와 만난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의 대표 주관전시회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문화로 이슈를 만드는 ‘피치스 그룹 코리아’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피치스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 튜닝카들을 전시, 체험하고 피치스의 팬덤과 커뮤니티를 활용한 카밋(Car-Meet), 한정판 굿즈 판매 등 기존 체험할 수 없었던 컨셉과 함께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젊은 층에서 화제 되고 있는 자동차 기반의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되었다. 오토살롱위크 공동주관사인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와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 그리고 피치스그룹코리아 여인택 대표가 참석해 2024년 오토살롱위크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 이벤트의 최대 성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세계적 기업이 주목하는 피치스의 참여로 ‘2024년 오토살롱위크’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내 대표 자동차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오토살롱위크는 9월 6~8일까
경기 고양특례시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개최한 협약식에는 고양특례시, 고양산업진흥원, 진우에이티에스(주)를 비롯해 8개 협력체(컴소시엄) 대표 ㅇ등 분야별 자문위원과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시는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허브 표준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권 데이터 거점도시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데이터 허브와 플랫폼을 구현해 3차원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통한 도시 행정 시뮬레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1기 구도심과 3기 신도심 개발, 드론 산업 지원, 센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교통 분석 시스템 개발 또한 추진한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는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2025년 말까지 지능형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전문기업 미국 에어프로덕츠사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5억 달러(한화 약 6,500억 원)이며 약 55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본사 방문 시 경기도 기후변화 대책을 설명했을 때 세이피 가세미 회장께서 지사의 정책 방향이 그렇게 확고하다면 에어프로덕츠에서 제한 없이 투자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그 결실로 추가 투자를 하게 돼서 대단히 기쁘고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자협약에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첫 번째로 5억 달러는 청정그린수소의 액수로는 최대 액수다. 두 번째, 이번 협약으로 청정그린수소 국내 도입 1호가 됐다. 세 번째 제가 약속했던 재임 중 100조 투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에어프로덕츠의 탄소저감 목표는 경기도와 같은 방향이고 특히 청정그린수소의 생산과 저장지로 평택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사업이 성공리에 완
경기산학융합원(원장 김응태)이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전문엔지 니어 교육을 진행하며 침체된 지역 산단에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은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개발, 제작 성능검증 등 전체 공정에 대한 가상 성능 예측 및 검증이 가능한 기술로, 이를 확산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71억원, 지방비 62억원, 민간 69억원 등 총 3백2억 규모로 융복합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조성하고 주관기관인 한국공학대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가 참여해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산학융합원은 이 가운데 제조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엔지니어양성을 전담하며 산업단지 주력업종에 최적화된 산학협력기반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제조혁신을 주도하는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전문 엔지니어 800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On-Site 현장교육과 PBL(Project Based Learn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해 나갈
중국 서부의료과학기술교류매칭회 한국 혁신기업 K-Demo Day ‘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M이코노미 뉴스 11월23일자 보도)’가 중국 쓰촨성 청두시 금당헝다 호텔에서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열린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 청두고신의학회와 공동주최하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북경대표처, 한국한의학연구소, 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GDIN),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쓰촨성과기청이 후원했다. 중국 쓰촨성과기청 천쉐화 부청장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진수 공사참사관은 먼저 축사를 통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한 양국의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을 환영하였다. 이어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및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선바이룽)와 ‘청두 지역 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사업 협력 및 확대,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KIC중국 기관을 소개했다. 한국 참여기업으로는 사운드백신, 판토믹스, 헥사, 뉴라이브, 네메시스, 에이아이다이컴,
경기산학융합원이 고용노동부,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올해 1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는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 경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프로젝트1)’와 ‘중소기업 DX 지원을 통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프로젝트2)’로 구성된다. 경기산학융합원 외에도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참여해 경기지역 반도체 소부장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경기지역 중소기업 디지털화 패키지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별 컨소시엄으로 추진된다. 경기산학융합원이 수행하는 ‘반도체 소부장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3년도 신규 사업으로 경기지역 반도체 인력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4년간 매년 100명 내외의 반도체 소부장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게 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ESG경영(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도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우수한 ESG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지난 2021년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번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 일자리,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경기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도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당부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에 적극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역사회 공헌
경기도가 농정분야 혁신을 위한 장기 비전 수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농어민단체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사)한국여성농업인 경기도연합회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해 도의 농정분야 혁신 비전인 ‘혁신 농어업 1번지(G) 10년 프로젝트’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혁신 농어업을 통해 농어업·농어민·농어촌에 새로운 재생의 기회를 삼을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농어업 소득을 올리기 위한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 농어민기회소득 등을 추진해 농어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5일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에 이어 오는 22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총회, 26일 한국새농민중앙회 경기도회 등 총 6개 농어민단체 모임에 참석해 경기 혁신 농어업 추진 방향, 농어민기회소득 등 다양한 농업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농업소득 지속 감소, 농촌 고령화 심화, 농가인구 감소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어업과 농어촌 분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혁신 농어업 1번지(G)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