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역내 우수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 제공>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천만불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 총 72개사내외이다. 올 1월부터 모집일까지 발생한 수출물류비의 80%를 업체당 총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해상, 항공, 해외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오늘(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간 관내 수출기업 273개사에 수출물류비 8억여원을 지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지인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원 1.69㎢을 2023년 5월 3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해당 지역은 투기 우려가 높은 개발사업이 예정된 지역으로 오는 2023년 5월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아직 사업이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되지 않아 경기도에 재지정을 요청했다. 고양시의 의견은 지난 19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받아들여졌다. 향후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고양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허가를 받았더라도 일정 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는 법률 취지에 맞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산업 성장전략 수립과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실행 방안 수립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와 수원시, 산·학·연·병이 힘을 합쳐 추진단을 만들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수원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행정연구원, 경기연구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성균관대학교, 데일리파트너스, 씨제이제일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추진단은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의 중심으로 경기도가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혁신 바이오벨트 조성과 미래성장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실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산업 역량분석을 통한 현장 중심의 거점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혁신 기회의 기반 조성으로 바이오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을 유입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 단계별 전(全)주기 지원도 추진한다. 추진단은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와 ‘광교테크노밸리 활성화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천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 돕겠다”고 밝혔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에이에스엠케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ASM 기공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벤자민 로 ASM CEO, 폴린 반데메르 모어 ASM 의사회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정명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화성시 영천동에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한다. ▲기공식에서 정명근시장(사진 중앙)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ASM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1㎡(약 2,240평) 규모 부지에 1,350억원을 올해 투입시켜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 등을 확충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설립으로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오늘(24일) 영천동 ASM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었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장비는 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로 ASM은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글로벌 기업 ASML의 모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2019년 7월부터 규제샌드박스 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및 사업화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샌드박스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기업에 실증비용, 책임보험료 등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 1천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애매모호한 규제에 대한 신속 확인이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유예 등을 신청하는 실증특례 신청을 도와주고 있으며, 경기도 외 중앙부처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해결도 돕는다. 올해 선정된 실증특례 승인기업은 AI 등 신산업 분야 12개 사로 A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공원 안전운영 시스템, B사의 5G 기반 비가시권 AI 드론 도시안전 서비스 과제 등의 실증사업화를 지원한다. 최근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C사의 ‘카스토퍼형 충전기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사례는 현행법상 안전확인대상 전기용품으로 KC 안전확인 신고가 필요하지만 카스토퍼형 충전기에 적용할 기준이 없
수원지역내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던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 400만여 달러(한화 52억 8000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고, 51만여 달러(한화 6억 8000만 원) 상당 수출 확약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에 따르면"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와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여한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 5개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총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51만여 달러(한화 6억 8000만 원) 상당의 수출을 확약했다. 또 400만여 달러(한화 52억 8000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도 거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7일(수) 수원시 바이오센터 1층 이노카페 회의실에서 ‘경기도 바이오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광교 클러스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바이오기업 간담회에 이어 릴레이 형태로 도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계약연구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CRO 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 ▲바이오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CRO 기업의 역할 ▲공공지원 분야의 다각화 등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교류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바이오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내 입주·연구시설의 확충과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 및 지원 등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바이오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CRO 등의 연구서비스 기능이 중요하다”며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CRO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민선 8기 도정 방침을 반영하고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가치사슬 격변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24일 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 ▲미래 신산업 육성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라는 세 가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되어 현행 1처 7본부 33부서에서 5개 부서가 늘어난 1처 7본부 38부서로 확대된다. 먼저 민선 8기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해, 원장 직속으로 ‘G-INVEST 추진단’을 신설해 100조 원 투자유치 지원, 1조 원 G-펀드 조성 등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경기도 투자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소부장, 팹리스 등 반도체 기업의 현장 애로해소 및 원스톱 종합상담 기능을 전담할 ‘반도체기업종합지원센터’도 신설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그리고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공공기관 RE100 시행계획에 빠르게 발맞춰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ESG 확산을 지원하는 ‘ESG팀’과 기후 위기 대응력 제고, 탄소중립 실천 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경기 고양특례시는 창업생태계 선도적 구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 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시는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출자, 펀드 등록 등 펀드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39세 이하 청년기업은 7천331개, 초기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 기업) 수는 7천271개로 집계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지난 5월 10일부터 학교별 특화된‘창의·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창업혁신공간(동부권역)을 통해 하남시 관내 학교별 교육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하남시 특성화고교인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일반고교인 남한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0일 ‘성공 창업기업 History 특강’ 주제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와 함께한 창의·인재 양성교육에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창업시설 견학 및 성공 창업기업 History 특강’은 창업시설을 둘러보고 특성화고교의 각 학과에 맞는 성공 창업가를 초청해, 창업의 노하우와 현업에서 느끼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순서로 구성됐다. 남한고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3D프린터 이해부터 출력까지’ 교육은 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3D프린터를 이해하고 직접 설계한 제품을 실제로 출력해보기도 했다. 또,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하남경영고등학교 학생들과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부터 등록까지’란 주제로 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산하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경기 RE100 정책 실천을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전체에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하고, 공공기관 평가에 RE100 이행 여부를 비중있게 반영할 계획으로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강금실 기후대사와 전의찬 공동위원장, 학계, 기업,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과 함께 첫 번째경기도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태양광 패널 설치로 인한 도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에너지 협동조합과 협력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비효율적 에너지 소비행태 개선, 스마트 에너지 관리 체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도 소유 공공 건축물(134개소)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