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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뷰] 키넥신, 야쇼부미 국제적 인지도 TOP으로 끌어올릴것

-정형필 '야쇼부미' 운영법인 키넥신 대표
-초고속 성장의 인도와 킨텍스, 키넥신 시너지 UP
-반도체.기계.기술 육성 등 인도 핵심 아젠다에 맞는 국제 브랜드 쇼 유치 목표

인도 뉴델리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야쇼부미'가 오픈한지 1년 반만에 눈부신 성과를 기록한 데에는 킨텍스의 전폭적인 뒷받침도 있었지만 인도에 파견된 킨텍스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한 몫 했다.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국영 전시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정형필 사장은 킨텍스의 해외 합작법인이자 인도 전시장 운영법인인 키넥신의 대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키넥신의 회장이기도 하다.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에서 정형필 키넥신 사장을 직접 만났다.

 

Q. 킨텍스가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야쇼부미 전시장이 지난 2023년 10월 문을 열었다. 인도에 와서 야쇼부미 전시장 준비부터 오픈, 운영에 이르기까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는지?

 

20년간 킨텍스에 근무한 이후 현재는 김상걸 본부장과 함께 인도로 파견을 나와 야쇼부미 운영을 맡고 있다. 
킨텍스 전시장 규모만큼이나 큰 야쇼부미를 운영하려다 보니 인도라는 나라의 규제도 다르고 정부 영향력도 다른데 그 와중에 각종 법규도 전부 해석을 해야  했다. 관습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우리와는 모든게 달랐지만 하루빨리 진행시켜야만 하는, 거기서 오는 심리적 압박이 가장 컸다.
또 50명이 넘는 인도 현지 인력들을 고용해 트레이닝을 시켜야 하는데, 인력을 관리하고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미비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었다.
 


Q. 야쇼부미 오픈 때부터 인도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지, 앞으로인도와의 관계 전망은?

 

델리와 뭄바이를 잇는 고속도로를 만든다든가 야쇼부미 같은 대형 컨벤션 센터를 짓는다든가 하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것이 NICDC, 즉 인도 국가산업회랑개발공사다. 거기서 가장 핵심적인 프로젝트가 야쇼부미다.
인도 중앙정부 예산이 700조 정도인데 야쇼부미는 4조원이 투입된, 인도 경제 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큰 프로젝트다.
따라서 야쇼부미의 운영은 지역 수준의 운영이 아닌 국제적인 운영을 뛰어넘어야 했다. 전세계적인 글로벌 전시회를 많이 유치했고 그런 점이 인도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열린 ‘코인덱스 한.인도 산업 교류전' 같은 톱 브랜드 전시행사는 킨텍스와 키넥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행사로 인도정부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Q. 연장선상에서 유럽 글로벌 전시 주최사들의 주요 행사를 인도 야쇼부미 전시장에 속속 유치하고 있다. 이런 대규모 전시회 유치의 노하우는?

 

2004년 킨텍스에 입사한 이후 비즈니스를 많이 했고 대부분의 키맨들은 킨텍스에서 알아왔다. 킨텍스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한 분들이 있고, 하려고 고민만 하고 연구 중인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물꼬를 트는 작업을 해왔다.
킨텍스에서의 경험과 운영이 시발점이 된 거고 인도는 그러한 이익을 분명히 받고 있다.  두  번째는 인도 정부가 2047년까지 30조 달러, 즉 지금보다 10배 성장해서 선진국으로 가겠다는 목표가 있다. 굉장히 가파른 고성장을 추구하는 초고속 발전 사회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고 있는 사회기 때문에 그런 추진력이 붙어서 킨텍스, 키넥신의 경험과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올해는 야쇼부미가 운영 3년차에 접어드는 시기다. 올 한해 어떤 점들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인지, 앞으로의 목표는?

1~2년차에 글로벌 브랜드 쇼들을 분야별로 유치했고 글로벌 포지셔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인도 정부의 육성 분야.산업군별로 더 많은 초대형 행사들을 외국에서 유치해 오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 전미 반도체 협회, 인도 정부와 협력을 해서 세미콘이라는 초대형 국제 반도체 전시회를 유치했다.
또 이재율 회장님과 독일 방문으로 다이덱(DIDAC)이라는 초대형 국제 교육 및 기술전시회 행사를 유치했다. 그 외에도 국제적인 전기, 공작 기계 분야 식품 및 가공 분야, 프랜차이즈 분야, 종합 제지 산업 분야 등 대규모, 즉 3만㎡가 넘는 비투비 트레이드 쇼들을 최대한 유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획전시 유치는 물론 반도체나 기계.기술 육성 등 인도 정부의 핵심 아젠다에 맞는 국제적인 브랜드의 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적인 시장내 인지도를 TOP으로 올리는 게 3년차 야쇼부미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