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시민 고충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양주시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했다. ▲ 양주시 제1기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양주시 제공>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남의 일을 대신해서 주는 ‘대리인·대표자·변호인·후견인’이란 뜻으로 현재는 시민의 대리인으로 행정에 대한 시민 고충을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 조치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공평하게 해결하기 위한 비사법적 시민권익 보호제도이다. `양주시 시민옴부즈만`은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의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와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시는 양주시 시민옴부즈만 추천위원회 심사와 양주시의회 위촉 동의 절차 등을 거쳐 각 분야별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시민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제1기 시민옴부즈만은 감사원·중앙부처 등에서 행정경험이 있는 전직 고위 공무원 등 공직자 출신 3명을
<김동연, 2만5천km넘는 강행군..미국, 일본 6개 기업 4조3천억원 투자 유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지난 9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4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국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등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 미국·일본 주요 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 등의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총 2개 국가 7개 지역 2만 5천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가 거둔 4조 3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액은 역대 경기도지사가 단일 해외 출장에서 기록한 투자 유치 규모 가운데 최대다. ◇단일 해외 출장 기준 4조원 넘는 최대 투자유치 금액 기록 김동연 지사는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ESR켄달스퀘어(주)와 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유치,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 또 다른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한화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6일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륜차 관련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 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하여 불특정 시간에 월 1회 이상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앞서 시는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이륜차 수리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 위반 주요 적발 사례와 2023년 이륜차 불법 구조변경 등에 대한 합동 단속 계획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재철 주차관리과장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며, “이륜차를 임의로 개조한 사항 있다면 적발되기 전에 자진하여 원상복구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개조 76건, 안전기준 위반 189건, 번호판 관련 위반 51건, 기타 위반 39건 등 총 355건의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차를 적발했다. 적발 이륜차에 대해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행정지도 및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파주시, 200만명 관광객 맞이 마장호수 관광환경 개선사업 진행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마장호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160면으로 조성 ▲제2,4,6 주차장에서 이어지는 수변 산책길을 무장애 산책로로 개선에 9억5천만원 ▲출렁다리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 파주시 대표적인 관광명소 마장호수의 모습<파주시 제공>
남양주시, 상수도·하수도·쓰레기봉투 3종 가격 동결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 공공요금의 원가 상승과 지난해 인상 보류분에 대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요금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남양주시는 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 상수도·하수도·쓰레기봉투 3종 가격 동결 안내문<남양주시 제공>
고양특례시, 드론 전문가 양성 사업 최종 선정...항공드론 메카로 우뚝선다!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K-디지털 플랫폼’ 사업 공모에서 고양시가 항공드론 분야로 선정되어 시는 5년간 총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K-디지털 플랫폼 교육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시설로 실내 비행장, 드론 특화 첨단 연구개발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실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5월경 고양드론앵커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기업 모집과 드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조감도
경기 고양특례시가 서울시의 일방적인 상암동 소각장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섯다고 12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시는 관계자는 "지난 11일에 서울시가 공고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 개최 재공고’와 관련해 서울시에 강력히 항의하고, 상암동 소각장 건립을 포함하여 고양시 관내 서울시 기피시설에 대해 진정성 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현 부지에 대체시설로 하루 1,000톤 규모의 소각장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입지 결정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하고, 인근 고양시도 영향권에 포함되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5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고양시에 협의를 요청했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사전등록 및 인원수 200명 제한 등 자율적 주민참여를 제한하는 결정으로 인해 고양시는 12월 23일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기로 했으며 서울시의 주민설명회 개최 방식에 대해 논의한 끝에 주민설명회 장소 대관 및 수용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린데는 오는 2031년까지 평택에 1천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했는데,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다”며 “린데의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린데의 산업가스 생산시설 설립 및 반
민선3l 경기도 체육회가 출범하면서 1년 넘게 공석이었던 도 체육회 사무처장 자리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이원성 회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공백기간이 길어진 만큼 가능한 빨리 처리하겠다”며 “1월안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체육계의 어머니 역할로 체육회의 안살림을 꾸리면서 회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체육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정무적 능력, 각 종목단체와의 소통, 일선 시군체육회와 긴밀한 네트워크와 친화력이 절대적 요건이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7월 1일 취임하면서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에 누가 발탁될 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김 지사는 도 체육회를 민선 체육회장이 이끌고 있는 만큼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오면서 현재까지 사업본부장이 사무처장 직무대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민선1기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자리였다. 지난 2020년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무처장에 선임된 강병국 사무처장은 모집 단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도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공개적으로 퇴진 압박을 받는 등 진영논리가 작용됐다는 의견부터 내부사정, 외부 압력 등 갑
김동연 경기지사가 "계묘년 새해, 혁신산업 등 미래먹거리를 키우고 경기도의 경제영토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SNS에 올린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 도민의 삶에 희망을 드리고 경기도 경제와 사회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특히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통해 기회수도 경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힘든 분들을 먼저 보살피는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 고른 기회를 마련해 민생과 안전도 한층 더 두텁고 촘촘하게 챙기겠다"며 "경기도가 도민의 삶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한 해 동안 만났던 수많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바람들을 잊지 않고 기회 수도 경기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년 새해 경기도는 미래성장산업국 신설 등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 정책들을 본격 시작한다.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20만 원의 기회소득을 제공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28개 시군에서 시행되며,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에서 훈련을 받는 15세 이상 장애인에게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이 지급된다. 외국인에게도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도민청원 성립요건은 기존 5만 명에서 1만 명으로 완화되고 답변도 도지사가 직접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분야별로 알아본다. 1. 일반행정 분야 ▲ 경기도 조직개편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새롭게 재편된 조직은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기회패키지 등에 중점을 뒀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을 신설했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올겨울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010-4419-7722)를 지속 운영하고, 종교단체나 공인중개사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해 위기가구를 발굴에 활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어르신․장애인․노숙인 등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선정, 대상별 맞춤형 대책을 시행한다. 어르신의 경우 저소득 노인 가구와 경로당에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숙인을 대상으로는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 운영, 긴급 의료지원 및 노숙인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년 대비 연료별 단가가 실내등유 41.3%, 난방용 도시가스 37.8% 인상됨에 따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난방비 경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16만4,414가구)․등유바우처(84가구)․연탄쿠폰(2,567가구) 등도 지원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12일 '제3차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겨울철 취약계층의 위기 동향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과 현장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