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22부터 24일까지 운정건강공원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주제로 제2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휴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농업박람회는 20개 전시관과 28개 체험관으로 이뤄지며, 민족의 최대명절 한가위를 겨냥한 명절 과일 등 농산물 판매와 함께 풍선 마술, 비눗방울 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도시농업 식물정원, 지능형 농장 식물재배기, 희귀식물, 야생화·분화·압화작품, 임진강 물고기 전시 등이 진행된다. 또 체험관은 곤충 만지기·곤충표본 만들기, 새싹 인삼 심기, 리톱스(선인장) 가꾸기, 공중식물 만들기, 전통 술빚기, 포도청·색절편 만들기, 붓으로 그리는 천연염색 체험이 있다. 파주시는 지난 7월 일상생활 속 도시농부의 모습과 농사를 표현한 사진을 신청받아 1차 심사를 거쳐 도시농업 사진 작품 15점을 선정했으며, 작품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에게 현장 평가를 받게 된다. 이 밖에 관내 4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청소년 도시농업 경연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2회 도시농업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다놀자!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 단, 추석연휴인 30일은 제외, 10월 21일과 28일은 별도 행사가 열린다. 영국의 ‘라이마을’을 모델로 건축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도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 미래교육체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와 에어바운스, 영어 뮤지컬을 비롯해 도예, 공예, 쿠키만들기, 자원순환,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길거리 예술체험 프로그램, 원어민 홈베이킹 교육, K-POP 댄스 수업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gi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이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문화와 여가의 기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의 ‘2023 하반기 박물관 대학’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사상,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눠,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도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올 하반기 강좌 주제는 ‘보이지 않는 전쟁-한국사의 사상과 종교’로 ▲동아시아의 불교 교류 : 불교 전파와 승려의 왕래 ▲선종의 확산과 한국 문화 ▲지배자의 불교, 민중의 불교:호국불교와 정토신앙 ▲19세기에 등장한 세 가지 사상 ▲현대 한국 사회의 여러 종교들 : 기독교, 불교, 신흥종교 등 총 10회가 준비돼 있다. 강연자로는 노중국(계명대학교 교수), 김용헌(한양대학교 교수), 정병삼(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오수창(서울대학교 교수), 김문식(단국대학교 교수), 하우봉(전북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나설 예정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불교가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정착하고 성장한 과정, 유학·유교가 한국사에 미친 영향과 18∼19세기 조선에서의 변화, 19∼20세기에 물밀듯이 들이닥친 서양의 사상과 종교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이 오는 12일부터 실감콘텐츠 체험전 ‘조선의 하늘과 땅’을 제3전시실에서 선보인다. 11일 실학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실감콘텐츠 전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것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비롯해 실학적 과학 정신이 응집된 ‘혼개통헌의(보물)’, ‘곤여만국전도(보물)’, ‘혼천시계(국보)’ 등 다양한 과학 문화재가 실감나는 영상으로 표현된다. 특히, 360도 원형의 대형 LED스크린에서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1787 :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상은 계수나무 아래에서 방아를 찧어 불사약을 만드는 달토끼부터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담은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위대한 과학 발전의 발자취를 실감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보 혼천시계를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는 ‘AR-혼천시계’와 디지털 퍼즐게임을 즐기며 조선시대 세계지도와 세계인식을 배우는 미디어테이블 ‘내 손안의 곤여만국전도’ 등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AR-혼천시계’는 박물관에 전시된 혼천시계의 형태와 세부구조를 참고해 3D 데이터로 제작됐으
수원시민들을 위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알차고 풍성한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4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4분기 문화강좌는 10월~1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문화강좌는 ▲유아 발레 ▲유아 바둑 ▲아뜰리에 등 4개 유아강좌 ▲스피치&보이스트레이닝 ▲성악&합창 ▲창의융합 과학교실 등 23개 청소년강좌 ▲가죽공예 ▲수채화 ▲줌바댄스 ▲요가 등 22개 성인강좌로 강좌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2023년도 4분기, 올 한해의 마무리를 청소년문화센터가 준비한 문화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강좌 신청방법은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로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나 청소년문화센터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3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문화기획자 양성 ▲거점형 문화예술 교류 ▲지역문화 콘텐츠 기획·운영 3개 영역이며, 공모 지역은 가평, 광주, 남양주, 동두천, 양주, 양평, 여주, 연천, 이천, 파주, 포천 등이다. 이들 11개 시·군은 경기도의 각종 중복 행정규제 및 지역별 문화자원 격차에 따른 상위 11개 문화소외지역으로, 지난 2021년부터 재단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다. 지원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기획자 양성’의 경우 경기도 예비 문화기획자 및 ‘거점형 문화예술 교류’, ‘지역문화 콘텐츠 기획·운영’ 선정 단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단체 등록증을 소지하고 최근 3년 이내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대표자가 문화기획자 양성교육 과정에 강사로 참여한 이력이 있어야 하며, 지원규모는 1개 단체 최대 2천500만 원이다.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의 공연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잔디광장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려 초가을밤 광교호수공원을 물들인다.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스트릿재즈 빅밴드’인 바스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객석 주변에서 퍼레이드를 해 관객들이 흥을 끌어 올리도록 기운을 돋운다. 이어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4명의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4 Men’s Piano(포맨즈 피아노)가 솔로 연주를 한다. 대한민국 대표 탭댄스팀 All That Rhythm(올댓리듬)은 탭댄스와 재즈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수년간 함께한 멤버들로 구성된 웅산밴드, 우리나라 펑키재즈의 거장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The National Big Band(더 내셔널 빅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디즈니 메들리 유튜브 영상 2030만 뷰 주인공 이희주와 재즈가수 노동림이 더 내셔널 빅밴드와 협연한다. 상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s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AI가 확장한 콘텐츠의 미래를 탐구하는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오는 14~15일 양일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AI가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기술의 미래와 산업 전망, 글로벌 문화기술 페스티벌 및 지역활성화 사례, 콘텐츠 분야별 생성AI 선도 기업 전문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저자인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와 『특이점의 신화』 저자인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소르본느 대학 교수, 네이버클라우드 윤영진 AI 비즈니스 리더, LG AI연구원 김승환 비전랩장,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건복 상무 등 국내외 AI 전문가가 함께한다. 또, 세계적 문화기술 전문기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워터쉐드’가 참여하는 특별세션과 콘텐츠 분야별 생성AI 전문세션, 생성AI 교육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콘진 홈페이지(gcon.or.kr/2023ct) 또는 이벤터스(event-us.kr/gca2023/event/69611)를 통한 사전등록또는 현장등록 모두 가능하다. 행사는 경콘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의왕지역내 생활문화동아리가 한자리에 펼친 '생활문화예술프스티벌'이 열렸다. 지난 3일 의왕시 왕송호수원에서 열린 ‘의왕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은 의왕예총(지회장 박일윤)이 주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은 30여 개의 의왕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악협회의 대북과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을 시작으로, 무용협회, 음악협회, 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예술공연과 춤 아라리오, 힐링색소폰동아리, 월드필예술단, 인더클래식패밀리싱어, 꿈누리난타예술단, 청소년국악예술단,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바운스동아리, 바라기중창단, 비비댄스아카데미 등의 동아리가 공연에 참여했다. 또한 미술, 사진, 시화 전시회를 비롯해 영화특수분장 체험, 커피탈취제, 오색팔찌, 천연 아로마스킨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며 화합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반려견 축제 ‘상상투게더’를 오는 9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기공모전 시상, 펫티켓 이벤트, 운동회, 참여마당, 체험마당 등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상투게더’의 포문을 열 행사는 수기공모전 시상이다. 앞서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8월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유기동물 수기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만들어져 축제 당일 배포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사색의 동산에서는 ▲강아지 똥 모형을 많이 줍는 경기인 ‘똥을 잡아라’ ▲올바른 산책방법을 제시하는 ‘펫티켓 운동회’ ▲수의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등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참여마당에는 건강한 펫티켓 문화를 위해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무료 행동상담’과,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료 건강상담’, 운동화 끈을 이용한 ‘터그만들기’, 간단한 미용 상담까지 가능한 ‘위생미용’ 등 반려견 관련 부스가 마련된다. 이밖에 자신의 반려견에게 맞는 ‘리드줄 만들기’ 체험을 비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독일 문구 기업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 SUMA 뮤지엄데이 <보태니컬 아트 클래스 : 점으로 피어나는 나팔꽃>을 9월 23일(토)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스테들러코리아와 함께하는 보태니컬아트 클래스' 포스터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이에따라 미술관은 내일(5일)부터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특징을 관찰하여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식물 세밀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작가와 함께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식물을 관찰한 후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수채화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등 다수의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현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소영이 진행한다. 총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2회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수업 및 재료 소개, 보태니컬 아트란 무엇인지 소개, 주재료인 식물 관찰하기, 보태니컬 아트의 다양한 표현 요소 익히기, 필기도구 탐구, 연습 및 나만의 작품 만들기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지난 1964년부년부터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특례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정조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원특례시가 모든 역략을 동원해 대규모로 추진하는 행사다. ▲정조대왕능행차 행렬모습 <자료사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총 59km 길이의 정조대왕능행차 행렬을 재현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등 정조대왕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인 행사다. 이런 역사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홍보영상 시청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추진상황 설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강화 강의 ▲추진위원회 추진위 활동실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수원특례시 제공>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0년 행정 역사에서 축제를 60년간 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를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