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양평청소년디지털영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 동안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다. 양평군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 감수성을 깨우고 지역의 역동성을 도모해 즐거운 도시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디지털’의 내용을 담은 총 16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 예정이다. 야외 특설무대와 동부청소년문화의집 2층, 그리고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 영화상영, ▲ 청소년과 미디어 직업 세계, ▲ 영화 포럼으로 구성되어, 단순 영화 상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그리고 디지털시대의 청소년들이 자기 형성 과정을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영화제는 29일 오후 5시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오프닝 축하 공연과 영화음악제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일정과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이 「문화가 있는 날」연계 행사를 추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 얻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어제(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 무료 개방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추진했었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공연 모습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오전 11시에는 여름 방학 특별 공연으로 <지지대악과 함께하는 퓨전국악>에 약 4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국악으로 연주하는 디즈니 메들리, <나는 문어>, <아기 상어> 등을 따라 부르며 즐겼다. 오후 3시에는 가족을 주제로 개최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의 참여 작가인 문지영, 치명타가 작품 소개 및 작품 제작 과정과 전시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술관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여름 방학을 맞아 시원한 미술관에서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어느 나이대라도 공감할 수 있는 선곡과 연주가 너무 좋았 공연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아와 공연도
경기 고양특례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3’에서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소셜아이어워드 2023’은 소셜미디어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소셜인터넷서비스 평가 시상이다.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고양TV’는 새로운 시도와 시민과의 소통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심사에서 ‘고양TV’는 5개 평가항목 중 브랜드와 마케팅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소셜아이어워드 평가단은 “유튜브 콘텐츠에 시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시민의 이미지가 곧 고양의 브랜드 이미지가 되도록 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며 “공공기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최신 유행에 발 빠르게 맞춘 콘텐츠가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고양TV’는 2011년에 개설 현재 2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양TV’는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업무와 일상을 보여주는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의 첫 무대가 7월 경기도 곳곳에서 열렸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찾아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전문 예술인 뿐만 아니라 예술 동아리 등 예술에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생활 예술인들에게도 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26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약 1천여 팀의 예술인들을 선발, 지난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거리 공연 혹은 방문 공연 등의 형태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지난 22일 오산 오색시장 공연은 도민들의 일상 속에 예술이 스며든 현장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공연은 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의 신명나는 무대로 시작을 알렸고, 흥겨운 풍물 소리에 잠시 발걸음을 멈춘 시장 방문객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예술인 조은아 씨는 “거리로 나온 예술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즐겁다”며 “전통 시장과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음
경기 구리시는 가수 전미경을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리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전미경<구리시 제공> 가수 전미경은 1995년에 방영된 드라마 ‘장녹수’의 주제가를 불러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해바라기꽃’, ‘탱고의 남자’, ‘마포는 내 사랑’, ‘힘내요 우리(대한민국)’, ‘미운남자’ 등을 발표하며 각종 음악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2년 동안 구리시 홍보대사로서 시의 주요 행사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시를 대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가수 전미경은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홍보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지산 봉수터에서 발견된 화철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라고 강조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유물이 출토된 건지산 봉수터는 원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지난 2021년 용인특례시는 건지산 일원에 수 차례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 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터 흔적을 찾았다. 이를 통해 폐
용인시박물관이 추진하는 '용인의 명가 시리즈’ 첫 전시회가 개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왼쪽에서 7번째)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박물관은 어제(20일) ‘의령남씨, 문예의 대가’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진행하는 ‘용인의 명가 시리즈’의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남명우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 회장과 방송인 남희석 등 종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월 시정 소식지를 통해 의령 남씨가 용인에 오게된 계기와 약천 남구만의 훌륭한 업적을 소개했다”며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신구조화가 이뤄진 문화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획전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1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약천 남구만이 직접 그린 남씨의 시조 영의공의 초상화와 조선 개국공신 남재의 왕지(임명장), 남은의 유서, 남구만 친필 시문, 남구만 초상화, 남계우 편지, 남
연천군은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두 번째 전시인 ‘우리는 이곳에 삽니다 –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展’을 개최한다. 연천군은 2019년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및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인증받았다. 임진강과 한탄강은 신생대 말기 북한 평강지역의 화산 분출로 형성된 용암대지의 침식작용으로 주상절리대, 적벽, 베개용암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의 강을 따라 발달해 있으며, 지질학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은 연천군을 가로질러 흐르며 습지, 산림, 너른 벌판, 동식물, 사람 등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생태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에서 지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은 ‘우리의 생물권, 우리의 미래’라는 모토로 현명한 이용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때문에 이번 전시는 환경과 사람, 환경과 동식물, 동식물과 사람, 모두의 조화로운 생존권을 존중하며 생물권의 다양한 이야기와 다양한 삶의 방법과 문화를 엮는 동시대 생물권 역사의 현장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기회소득’의 첫 수령자가 나왔다. 지난 6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가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지 20여 일만으로, 도는 올해 9천여 명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도청에서 첫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대상자 238명 가운데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에서 많은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는 기회소득의 첫 번째로 예술인들을 선정했다”며 “일정 기간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으면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하고, 그 결과로 나오는 사회적 가치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이 함께 향유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문화의 도(道)로 만들고 싶다. 1천400만 경기도민 여러분들께서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문화예술이 아주 큰 기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예술인들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7~8월, 10~12월)에 걸쳐 지급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이담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 자원 개발과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오는 22일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7회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및 이담농악 두드림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악 부문의 경연으로 참가 대상은 초.중.고 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악인들의 경연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1일 17시까지 이메일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전국농악경연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2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행사는 개회식, 심사위원 소개와 대회진행 안내, 본 대회, 시상식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철호)가 추진하는 ‘2023 9회 양평물빛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위해 ‘낮에는 물, 밤에는 빛’이라는 주제로 주·야간 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내에서는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이마당’을 기획함으로써 차별화된 축제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물놀이체험은 물론 사탄천을 활용한 하천 바캉스, 토속 먹거리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허철호 위원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논란이 되는 바가지 물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물맑은 양평에서 몸도 마음도 경제적인 씀씀이도 시원하게 즐기고 느낄 수 있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물과 빛, 사람과 반려견의 조화를 주제로 이색적인 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의 걸음을 부탁드린다”는 홍보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들을 모아 선보이는 토요상설공연이 4년 만에 부활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과 10월 14일 총 2차례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된다. 이후 ‘사랑’이라는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피날레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인 북의시나위로 장식된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시나위는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형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해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에너지와 매력을 전달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에게도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