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안전체험시설 공모사업에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작년 10월 경기도 내에서 실시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부지 공모에서 선정된 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시설 공모사업 심사에서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대처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국민안전체험관은 민락동 푸른마당근린공원에 연면적 7000㎡(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420억이 투입되며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건립될 국민안전체험관에는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6대 안전 분야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화생방 및 민방위 안전 등의 전시 재난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험 프로그램에 4D 및 VR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고 인형극, 뮤지컬 등을 통해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어린이들과 성인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에 건립될 국민안전체험
경기 파주시 운정보건소가 12월4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정보건소는 파주시 와동동 신도시 가람마을 8단지 앞에 총사업비 33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천8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임산부·영유아 특화 공간인 '아이맘공간'이, 2층에는 프로그램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등이, 3층에는 사무실과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정분소 등이 있다. 건물 중앙에 자연이 숨 쉬는 정원이 배치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운정보건소 신청사는 12월 4일부터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해 시설 안전 및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에 나선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운정‧교하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이 개소 후 10년 만에 이전하는 만큼 주민의 기대에 맞는 촘촘하고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호주 기업들로부터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에서 모두 5조3천억원의 투자 의향을 약속받았다”며 “경기도의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5조 3천억 투자 유치로 기후변화 대응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당초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던 인마크글로벌사와 SPR사는 4조 3천억원 추가투자 의향을 밝혔다”면서 “2022년 호주가 했던 한국에의 투자 규모가 2천억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당초 약속한 1조원은 한국에 하는 연평균 호주 투자의 5배 규모”라고 설명했다. 특히 "5조3천억원의 투자 의향 약속은 경기도의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직접 확인한 결과로, 탄소저감기술을 상용화하는 내용이어서 투자의 질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경을 넘은 합작품으로 호주의 투자, 독일의 첨단장비, 경기도의 정책과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었다”면서 "짧은 이틀 간의 호주 출장 중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반려동물 이동 건강검진 사업’을 제안, 관심을 끌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28일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시행에도 불구하고 반려등록 등록률이 저조하고, 유기동물 발생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와 예방접종, 진료비, 보험료 등을 통합 지원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이동 건강검진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이동 건강검진 사업은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등록제를 홍보하고, 등록률을 높여 유기동물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대형 병원의 이동 건강검진용 차량을 활용하고 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동물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총 193만 마리 가운데 102만 마리가 등록,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시행에도 불구하고 반려등록 등록률이 53%에 그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 등 총 5조 3천억 원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민선 8기 경기도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가 투자자들과 교감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역대 경기도의 단일 해외출장 투자유치 중 최대 규모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호주 시드니의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무실에서 존 지(John Jee) 인마크글로벌(INMARK Global) 상무, 최흥용 에스피알(SPR) 부사장과 LNG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고순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스콰이어 패턴 보그 법무법인(Squires Patton Boggs) 데이비드 스타크오프(David Starkoff), 캠벨 데이비드슨(Campbell Davidson) 파트너 변호사, 박창은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장, 남개현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 처장 등도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이를 아주 좋은 기회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새로운 산업 발전에도 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도 탄소중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흡입성 독성물질 소독제 사용금지 대책 촉구 건의안'이 29일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도시환경위원회 상임위에서 원안 통과됐다. 촉구 건의안은 ▲제371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소리없는 살인마 방역 소독제 사용 즉시 중단해야!' ▲성명서 '소리없는 살인마 방역 독성소독제! 즉시 사용 중단하라!' ▲지난 10월 11일 개최한 '감염병 소독방역제 맹독성 제품 사용금지를 위한 토론회'에서 다뤘던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채영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방역소독을 위해 관련 법령 규정과 이에 따른 제도의 정비 및 도의 관련 조례 제정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촉구 건의안의 취지를 강조했다. 건의안은 국회와 정부가 법령과 환경부 관련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안전한 소독제품이 승인되도록 제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맹독성의 흡입성 소독제품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안전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대책 마련 및 조례안 제정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환경부의 무책임한 행태로 흡입성 독성물질 소독제가 도민의 생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파주시가 확정됐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다.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경기도 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장흥)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으나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파주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파주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와동동 770일원 공원부지에 조성될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m2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대상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의 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주에서 ‘한국-호주 교류’ 핵심인사를 만나 신재생에너지, 핵심광물, 바이오, 농업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강화 의지를 교환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호주 시드니의 한 호텔에서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빌 패터슨(Bill Paterson) 국방분과위원장, 제임스 최(James Choi) 금융분과 위원, 데이브 녹스(Dave Noakes) 금융분과 위원을 만났다. 특히 빌 패터슨 위원장과 제임스 최 위원은 주한 호주대사를 과거 역임한 데 이어 한국·호주 간 대표적인 민간 경제협의체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에 소속된 한-호 교류의 핵심 인물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道)이자 경기RE100을 선언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탈탄소, 핵심광물에 대한 호주와의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녹스 금융분과 위원은 “호주도 투자 유치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한국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재생에너지 관련해서는 이전 정부 때 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28일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반려동물의 의식주와 연관된 정책·문화·산업을 골고루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고, 동물의 지위가 상승함에 따라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새롭게 부각 되는 와중에 2023년 경기도에 반려동물과가 신설됐지만 반려동물산업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경기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방성환 의원은, 그간 반려동물 축제 등 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사업 등을 지속 요구해 온 바 있다. 방 의원은 2023년 반려동물과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산업 관련 사업인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과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사업에 대해 “기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 운영하던 사업의 담당 부서를 변경했을 뿐”이라며 “반려동물과 신설 1년이 되도록 신규사업은 커녕 제대로 실태조사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방성환 의원은 또, 반려동물산업으로 정부에서 주력 산업으로 선정한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을 언급하고 “반려동
경기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산림휴양과 문창기 팀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창기 팀장은 봄·가을철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44명)를 선발, 산불 진화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하며 산림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추천한 문 팀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12개소, 우려지역 6개소를 수시 점검하고 산사태 현장예방단(1개조 3명)을 운영하며 우기철 산림재해 예방에 이바지하는 등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산사태 방지대책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산림 인접지 내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로 산림 환경을 보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발생지 산림 주변 지역에 예방 나무주사, 벌채 등 다각적인 산림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이혜정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다.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 용인, 화성, 성남 등)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우수 시군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사업비는 4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9년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23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복지·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공공보육 이용률, 아동보호체계 구축, 청년 정책참여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등까지 폭넓은 계층별 정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건축안전 수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지원과 취업 지원, 사회혁신경제 활성화 등 경제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단기적 지원정책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근본적 자족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국민의힘)이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문화관광해설사 수탁 교육기관 선정 의문'과 관련, 그 후속으로 도 관광산업과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은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할 정도로 섬세하지 못했던 행정 역량을 질타하며, "아무리 예산이 작은 사업이라도 수탁기관 공모 시 자격요건이나 심사 기준 및 위원 선정에 신중을 기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공모사업 진행 중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쉽지만, 절대로 특정 기관이 선정되도록 하는 행위는 없었다"며, "내년 공모사업엔 내실을 강화해 추후 절대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위원은 "문화관광해설사 수탁기관 공모 시 응모 자격 문제, 심의위원의 편중된 구성, 현재 선정된 기관의 전문성 부족 등 의혹이 증폭되는 사유들이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