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을 펼쳐왔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평가된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 해법으로 ‘기회’를 꼽고 있는 김 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가 ‘기회’에 있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한 김 지사의 취임 100일은 경제, 민생, 소통과 협치, 혁신 등의 키워드로 관통된다. <‘경제’도지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 경제도지사를 천명한 김지사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결재했고 경제부지사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위기 대응에 주력했다. 또,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의 첨단연구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오늘(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고 밝혔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오색시장 야맥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오산시)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오산시 대표축제인 야맥축제가 3년만에 부활한다. 전국 27개 부로어리에서 생산된 200여 종에 이르는 수제맥주가 모처럼만에 마니어들의 입 맛을 사로 잡는다. 오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제8회 야맥축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맥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전국 27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숯불양꼬치, 바비큐, 젠빙궈즈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는 또 제8회 야맥축제에서는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부산, 울산, 강원, 충청, 서울, 경기 등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개성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시와 오색시장이 갖고 있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난 2019년 10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당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소재로 한 진찬연 공연 장면 사진제공/수원시) 오는 7~9일,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수원화성문화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59년의 역사를 이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까지 3일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
24만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대화합을 위한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함께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면동 1,400여명의 선수단 입장과 민선8기 비전을 담은 대북공연 그리고 태권도 격파 시범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항공대 소속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 1부 장호원읍, 부발읍, 마장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 2부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져 축구, 배구,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김경
KBS 전국노래자랑이 안산시에서 열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이 다음달(10월) 22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는 고인이 된 국민MC 송해의 뒤를 이어 개그우면 김신영이 맡으며 진성, 현숙, 이혜리, 신유, 양지원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예심은 10월 19일 오후 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되며, 1차는 무반주로 진행하고 1차 심사 통과자는 2차로 노래방 반주에 맞춰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접수 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불가하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하지 못할 경우 예심 당일인 10월 19일 오후 12~1시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현장접수 할 수 있다. 안산시는 본선 녹화를 위해 와~스타디움 주경기장 잔디밭에 3천석 규모의 의자를 설치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랜기간 힘든 시간을 견뎌온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
이천체험문화축제가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열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2022년 제8회 이천체험문화축제’를 다음달(10월) 15~ 16일까지 2일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100가지 체험! 100가지 웃음!’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문화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야외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시민들이 마음껏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들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천 특산품으로 쌀케이크·한과와 같은 전통음식을 만드는 음식만들기 체험행사가 추진된다. ▲말·당나귀 타기, 말먹이주기·트랙터마차타기 등의 전통농촌체험 ▲도자기 컵 만들기·목공체험·스카프염색과 같은 문화여가체험 ▲체험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열기구타기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단체줄다리기·OX게임과 같은 추억의 게임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난타, 특공무술·태권도 시범공연과 같은 재미있는 볼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 체험객의 안전인식 향상을 위해 이천소방서에서 119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평소 경험하기
올해 가을 수원특례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4개의 대형 축제들이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사하거나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인고했던 지난 3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해 125만 수원특례시민 모두가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오색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화홍문~남수문 지난 23일 가장 먼저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쇼는 성곽의 아름다움과 하천의 자연스러움에 기술의 화려함을 더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 그 자체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두 수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일대가 밤마다 화려한 빛깔의 옷을 수차례 갈아입는다. 지난해 화서문에서 진행됐던 쇼는 화홍문~남수문으로 옮겨져 성곽 뿐만 아니라 하천과 제방까지 미디어 작품에 끌어들였다. 수원천 물줄기와 제방의 돌덩이, 양 천변을 연결하는 다리까지 모든 자연물과 조형물들이 미디어아트 작품에 참여하며 작품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특히 한여름 남제장
오산시의 대표축제인 독산성문화제가 4년만에 화려하게 부활한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2일까지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 세마대지, 권율장권의 지혜를 기조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제1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2021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만큼 오산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형적 빅 축제보다는 오산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즐거운 축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민 노래자랑’,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학과와 협력해 오산시 6개 행정동의 역사, 지명유래, 마을 설화, 문화 자원을 주제로 한 주민 참여형 ‘독산성 마을’을 운영한다. 금암초등학교, 문시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소원등불 ‘1593 승리의 빛’도 전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드로잉쇼, 퓨전국악공연, 연희공연, 클래식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조선시대 문화를
안산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안산시 4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들 곁으로 다가단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0일 40년 산업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업역사박물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는 지금의 대한민국과 안산의 발전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이 전시된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총 250억 원(국비 28억·도비 21억·시비 20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039㎡ 규모다.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산업과 기술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의 상시전시실 3곳으로 구성됐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공간, 산업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실, 개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