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영농체험과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주거비, 프로그램 참가비를 지원하며,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타 시군 거주민은 연천군청 홈페이지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신청서를 내려받아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월별 14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 나룻배마을 또는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한여울체험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은 ‘연천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으로 농촌의 삶을 체험을 해보고 귀농귀촌을 준비해 사전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준엽)와 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장성락, 차기회장 민재완)은 지난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주요 프로그램 및 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에 참여해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이준엽 회장, 권대관 부회장, 신경희 사무국장과 양평로타리클럽 장성락회장, 김창민 직전회장, 민재완 차기회장, 임관수 전회장, 정호영 총무 등이 참석했다. 장성락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복지시설을 지원해 왔는데,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회복지사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게 됐다”며 취임식 때 받은 쌀 20포를 함께 협회에 기탁하면서 “좋은 곳에 쓰여지길 바라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엽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그동안 앞장서서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양평로타리클럽에 존경심을 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시설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사회복지사협회
근래들어 수원지역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원시 필달구 행궁동일대 '행리단길'. 이곳은 '수원화성'을 건설한 정조대왕의 얼이 서려 있는 '화성행궁'과 인접해 있는데 수년전부터 카페와 전문식당 등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신흥상권이 조성돼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것은 물론이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행리단길'을 찾는 인파들로 넘쳐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기존 구도심권에 속한 '행리단길'지역은 주차문제가 현실적으로 닥쳤는데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보니 불법 주·정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순)가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행궁동의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쳤는데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으로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에 인도 구분선을 설치하는 「보행자에게 양보하세요~ 이 도로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따르면 "행궁동은 생태교통 페스티벌 이후 생태교통 마을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했지만 최근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방문
경기 파주시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적인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14일 밝혔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급성 등을 고려해 6개 업무를 선정하고, 자동화(RPA) 시스템을 적용했다. 적용된 업무는 단순 반복적인 특근매식비·출장비 산정, 당직명령부 작성, 도서관 통계 작성, 수강료 환불 계산, 교육생 주차등록 등이다. 특히 기존 10시간 정도 걸리던 평생학습과의 교육생 주차등록 업무는 자동화 이후 16분으로 단축됐으며, 도서관 통계 작성 업무는 3시간에서 10분으로, 당직명령부 작성 업무는 1시간에서 20분으로 작업시간이 절감됐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가 도입됨에 따라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작업시간이 최대 584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 대상 업무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직원들의 피로도가 줄어들고, 단축된 시간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경기 고양특례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I Monitor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MS)은 기존의 사람에 의한 CCTV 관제를 AI가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CCTV 영상을 관제함으로써 고양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관제요원은 9000여 대 CCTV를 육안 관제할 필요 없이 AI가 탐지해서 알려주는 배회, 쓰러짐, 폭력, 군집 등의 이상 상황에만 대응하면 된다. 이를 통해 관제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 요원은 AI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은 관제요원들의 관제에 따른 피로도 증가, 집중도 저하, 관제 공백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차세대 영상관제시스템(AMS)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도 연계할 수 있어 이상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지도상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선별 관제 기능을 통해 집중 관제가 필요한 지역, 시간대, 대상을 설
광주시는 ‘역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최종 승인되면서 ‘역동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역동 도시재생사업은 최초 계획수립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구조조정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2023년 10월 자체사업 추진으로 전환,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금년도 2월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3월말 경기도에 변경(안)을 승인 신청한 바 있다. 역동 지역은 2018년 ‘광주시 도시전략계획’에 따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사업 대상지역은 광주중학교~경안시장~역2·3·4통 마을 회관 일원 15만㎡로, 총 사업비는 81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정주여건 개선’과 ‘마을활력 제고’ 2개 단위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역동 11-3번지 일원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누구나 어울림센터(지상 4층)’를 조성해 주민 간 소통공간으로 사용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나 주민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경안시장부터 역동 71-78번지 일원(역동 큐브)은 보차도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13일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경기 119청소년단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선박 비상 상황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위기 탈출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성남소방서에서는 인솔자 1명과 수정청소년수련관 119청소년단원 17명과 지도교사 2명이 참여하여 해양 생존 체험과 선박 비상 체험 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전체험교실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 재난과 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 및 생존 기술 체득 ▲재난 현장의 사전경험으로 위험 감지 능력 함양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교육 ▲가상현실 체험과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안전 체험교육 등이다. 성남소방서 화재예방과 이영기 소방장은 “비상 상황의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의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회의 안전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농작업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2차 항공방제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항공방제는 곤지암읍 시범사업 신청 농가(121농가 68ha)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7월 29일과 30일 1차 방제에 이어 8월 13일과 14일 총 4일간 진행됐다. 항공방제는 인력 살포보다 약제 비산량이 적어 방제 효과가 높고 폭염 속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무인 항공방제기(드론)는 약 2~3m 높이에서 약제를 정밀 살포하며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침투해 인력 살포보다 약제 비산량이 적어 병해충 예방 효과가 높은 방제 방법이다. 특히, 이번 항공방제에선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 나방류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예방 약제와 도복 방지를 위한 규산을 동시에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 이후에도 꾸준한 자가 예찰과 개별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7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시행되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1월~2025년 4월 예정)에 대비해 공기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이뤄지는 점검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총 140곳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중에서 올 상반기 때 점검하지 않은 곳들로, 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가 설치된 시설, 제조시설 등이 해당된다. NGO환경단체원과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점검반이 각 시설을 찾아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신고) 사항과 현장 일치 여부 ▲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자가측정과 환경기술인 교육 수료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경고, 폐쇄 명령 등 행정 처분하고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 등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성남시는 상반기(정기), 수시, 특별점검 등으로 62곳 사업장을 점검해 3곳 시설의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변경 신고 미이행 등 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적발한 사업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첫 번째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4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소통24’ 누리집(sotong.go.kr)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국민이 공감하는 최고의 적극행정 사례 3건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접수된 총 47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적극성, 전문성·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증 및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을 적극행정 우수 심사사례로 선정했다. 최종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차후 진행될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시 대국민 심사 결과 20%를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특별승급 등 인사상 가점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심사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이 9월 개교 예정인 평택 영신초를 사전 점검, 공사관계자와 교육청 직원에게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유치원 2원,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1교 등 총 14개교를 대상으로 신설학교 사전 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전 점검은 안양(늘도담유치원), 고양(장항유치원), 광주(고산별빛초), 부천(복사초), 화성(내리숲초), 평택(민세초, 해창초, 영신초, 해창중), 파주(별하람초, 운정해오름초), 양주(옥정호수초, 회암초), 고양(장항초)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적기 개교가 어려울 경우 학부모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공사 중 개교할 때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계속되는 개발사업으로 학교 신설이 지속됨에 따라 적기 개교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기 파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일부 도로의 고질적인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신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효과분석’을 위한 용역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교통 현황 분석, 교통 모의실험 분석, 신호체계 개선방안 수립, 교통량 조사, 개선 전후 효과 및 경제성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꾸준한 인구 유입과 함께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지만 교통 기반 시설 공급에는 비용과 공간적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교통신호의 효율성을 높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지점의 교통량 분석 및 문헌조사를 통해 최적의 신호체계를 도출해 개선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통 신호체계가 구축되면 출퇴근 차량의 신호대기가 줄어들어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