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25만명에 이르는 '수원특례시'는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 숨쉬는 도시다. 그런 수원특례시는 광역단체(시.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행정과 사회복지, 문화와 체육에서부터 사회안전망 등 수원시민들이 맘 놓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역량또한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원특례시는 이같은 문제들에 한 발 앞서 원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재준 특례시장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원특례시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전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수원특례시가 오는 1월13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황소 걸음'처럼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 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
민선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주요 공약은 먼저‘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
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홍삼, 한약재류 등 건강식품 ▲기타 상차림 음식인 전류, 나물류 등이다.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에 나선 경기도 <경기도청 제공>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기회경기 워크숍’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득권 깨기와 세계관 깨기, 관성과 타성 깨기 등 세 가지 금기 깨기를 강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우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 깨기부터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남의 기득권 깨자고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 기득권은 깨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개혁해보자 하면서 스스로 갖고 있는 기득권을 깨지 못한다면 그 역시 쇼로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관을 깨봤으면 좋겠다. 배추벌레는 배추 속이 자기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런 세계관은 자리가 안정적이고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좁은 것 같다. 스스로 반성하고 깨보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 번째는 공직자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관성과 타성을 깨보자”며“바람직하지 않은 행정문화와 공공이 갖고 있는 문화, 타성,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추진력, 실천력을 가졌으면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6일 도의회 청사내 농협을 방문해 경기 오산시와 구리시,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이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통해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위해
경기 남양주시는 1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남양주시 제공>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체계가 마련됐으며, 재원은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임대주택의 관리비 줄여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입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의 공동전기료를 매월 말 공공임대주택 관리 주체로부터 신청·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삼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를 두고 벌여온 행정심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개발부담금은 토지의 개발사업을 통해 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얻게 되는 개발이익의 20~25%를 환수하여 토지투기를 예방하고 낙후지역에 대한 균형개발을 촉진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행정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고양삼송택지개발 개발부담금 부과금 522억 중 50%는 국가에 나머지 50%는 고양시로 귀속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개발부담금은 경기침체로 힘든 고양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눔행사로 힘차게 출발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신년 오찬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어제(5일) 새해를 맞아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격려를 위한 오찬을 가졌다. 시의회 인근 한 식당에서 가진 떡국 나눔행사에는 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등 80여명이 참여해 오찬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찬에 앞서 김 의장은 “2023년 새해에는 수원특례시민의 권익 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모든 의원님들께도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하나가 돼 수원특례시의회가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장 자신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새해 첫 날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2023년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등 시의회 발전을 위한 항해에 들어갔다.
◈ 고양시 ◇ 3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 4급 승진 ▷ 복지여성국장 서광진 ▷도시균형개발국장 이관훈 ◇ 4급 전보 ▷일산동구청장 윤건상 ▷기획조정실장 한찬희 ▷자치행정국장 박노선 ▷일자리경제국장 최영수 ▷도서관센터 소장 한창익 ▷도로관리사업소장 이재학 △기후환경국장 이도연 △시민안전주택국장 방경돈 ◇ 4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최석규 ◇ 5급 전보 ▷청년담당관 최현석 ▷기획정책관 윤경진 ▷여성가족과장 이경희 ▷도시계획정책관 황수연 ▷덕양구도서관과장 최경숙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이홍연 ▷덕양구 시민봉사과장 이성우 ◇ 5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오미근 ▷고양시의회 파견 장세헌 ◇ 5급 직무대리 ▷언론홍보담당관 문영기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국 토런스를 방문하며 행정 보폭을 넓혔다. ▲ 정명근 시장(사진 좌)이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사진 우)을 만난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져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화성시 현황을 소개했으며, 조지 첸 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 왼쪽 두번째 이민근 안산시장, 오른쪽 두번째 데이브 민 미 연방상원의원 <안산시 제공> 이 시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를 방문해 한국계인 데이브 민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인기업인 리퀴드메탈(Liquid metal) 방문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안산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인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다. 특히 올해 10월 ‘제21회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두 도시 간 다양한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기회에 대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은 5일에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관해 서울반도체 등 안산시 참가기업 5곳을 격려 방문하고, 새로운 기술 트렌드 동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 갈등의 뜨거운 감자인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 했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신청사 문제 해결 방안이 생겼다" 면서 이전 계획을 밝혔다. 현 고양시청사는 1983년 건립된 건물로 현재 청사 부족으로 8개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해서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선7기 전임 이재준 시장이 덕양구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변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여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신청사 건립에 계약된 금액은 123억 9815만원이고 이중 67억 7223만원이 집행이 완료된 상태지만 이 시장의 청사 이전 계획이 발표 되면서 많은 예산이 매몰비용으로 발생하게 될 처지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신청사 건립 예정지 주민 등 30여 명이 몰려와 이 시장의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이동환 시장은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