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31일 '의정부 교통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가 내건 공약은 철도, 버스, 도로 등 3가지 영역에서 총 19개 세부 교통공약을 마스터플랜에 담았다.
'의정부 교통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김 후보는 “교통문제는 의정부 시정의 최우선 해결과제다. 철도망 확장과 버스 증차 및 노선 추가, 도로 신설 및 확장사업을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철도공약으로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적극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추진 △GTX-C노선 조기 착공 △GTX-F노선 확정 추진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 재개통 등을 발표했다.
그는 또 버스 증차 및 노선 추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곡~장암역 연결 버스 증차 △도봉산역행 BRT 출퇴근길 배차 확대 △송산사지~신내역·잠실역 버스 증차 △민락~수락산&의정부역 직통노선 신설 추진 △장애인 저상 셔틀버스 시범 운영 △마을버스 준공영제 및 경전철역 접근성 제고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의정부가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로 신설 및 확장사업도 필수적이다”라며 △장암-민락 수락터널 도로 개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 조기 개방 △만가대 자동차 전용도로 나들목 개설 △평화로 ↔ 자동차 전용도로 연결도로 개설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교통 때문에 불편한 도시 의정부가 아니라 교통이 편리해서 이사 오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