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에 국민의힘 김동근후보가 당선됐다.
김동근 후보는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원기후보를 11,052표차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의정부시장에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의정부시장 선거에 147,518표의 유효표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동근후보가 78,105(52,94%)를 더불어민주당 김원기후보가 67,053(45,45%)를 기록해 김동근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동근 당선인은 "먼저 의정부 시민들과 선거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선소감을 밝힌뒤 "의정부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원기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의정부 시민의 승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며"무엇보다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의정부 시민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김 당선인은 "시장에 취임하면 앞으로 선거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린 교통 혁신, 일자리 혁신, 주거환경 혁신 등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지켜나가겠다"며"시민들과 협치를 해나가면서 보내주신 성원은 성과로 보답하되 그 과정 역시 시민과 전문가들과 차분히 협의하면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누구보다 깨끗하고, 부지런하게, 무엇보다 정직하게 일하면서 오직 의정부만을 위해 고민하고 또 밤낮없이 달리겠다"며"잘 사는 의정부, 누구나 살고 싶은 의정부, 꿈과 희망이 샘솟는 의정부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