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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안산시장 선거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

민주당 제종길 후보와 무려 0,52% 181표차,
초접전 끝에 드라마 같은 연출로 극적인 '당선'
이민근 당선인, 지지해준 안산의 56만 유권자께 깊은 감사
선거 전후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 제대로 된 인선으로 보답
선거운동 하면서 동별 스케치를 통해 꼼꼼히 살핀 구석구석 민심 반드시 실천

 

안산시장에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의 표차가 0,52%로 181표 밖에 나지 않는 '초접전'을 벌인 끝에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안산시장을 거머 쥐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안산시장 선거에 유효투표로 257,463명으로 집계돼,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119,776표(46,53%),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 119,595(46,45) 표를 각각 득표했다.

 

현 안산시장이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후보는 득표율 16,919표(6,57%)을, 김만의 후보는 득표율 1,173표(0,45%)를 얻었다.

 

이민근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산을 바꾸자는 자신의  슬로건에 동참해 주신 안산의 56만 유권자 여러분들의 높은 안목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자신은 먼저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제대로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안산시민들의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했다.

 

이민근 당선자는 이어 "자신이 시장에 취임하면 민의를 받들어 안산을 제대로 바꿔놓겠다"며"직장, 교육, 집 때문에 안산을 떠났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당선자는 "선거 전후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은 제대로 된 인선으로 보답할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별 스케치를 통해 꼼꼼히 살핀 구석구석 민심은, 반드시 실천하여 바꿔진 동네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선거과정에서 여러 단체들이 요청해왔던 여러가지 정책협약 내용들을 세심히 살펴 시정에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화합이 필요한 시점이라 65만 내국인과 7만 외국인과도 상생으로 화합하는 안산시가 되어 앞으로 10년 30년 50년을 미리 내다보고 구상한 공약을 몸으로 실행력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안산시민들이 자신과 함께 확 달라질 안산 미래의 희망을 그리면서 함께 해나가가 위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끝가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