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2일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교운동부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엘리트 학생선수 인재 육성 활성화 정책과 긴급한 학교체육 현안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경기체육의 큰 축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10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안전한 참가와 종합우승의 필승을 다지는 내용을 집중 논의했으며, 학교스포츠클럽과 G-스포츠클럽을 포함해 학교체육 정책 전반을 공유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전국체육대회 선수 선발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종목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왔다.
한편 도교육청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그동안 도교육청과 체육회가 상호협력 관계 속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우리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학교체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두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경기체육을 논의하는 자리가 매우 뜻 깊다”면서 “교육청과 체육회가 함께 소통하고 정책을 실천한다면 앞으로 경기체육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