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제13회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 후보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은 시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등을 발굴해 내·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행사"라고 설명했다.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지역 발전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32명이 선발된바 있다.
시상은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다문화 사회통합공로자 ▲문화 ▲지역경제 등 5개 분야별로 각 1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추천권자는 안산시의 구청장, 동장이나 기업체, 외국인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안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방문 혹은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10월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노동자, 결혼이민자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