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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정명근 화성시장, F-4E 전투기추락 사고 현장방문

-임무 마치고 복귀 중 엔진 화재…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에 최선을 다 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2일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 전투기가 추락한 인근 사고현장을 방문해 주변 환경 및 시설 등의 피해여부를 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날 훈련 중인 F-4E 전투기 1대가 서신면 송교리 윤돌섬 인근에 추락한 소식을 접한 뒤 곧 장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 시장은 먼저 군당국에 민간인 밀집지역으로의 비행을 최소화해 줄 것에 대해 협조요청을 한 뒤 추락지점 부근에서 인명피해나 시설피해가 없었는지 등을 둘러봤다.

 

정 시장은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적 협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혹시 모를 주민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락한 전투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4E 전투기로 오전(12일) 경기도 수원 기지를 이륙하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화성시 전곡항 남쪽 9km 지점에서 엔진에 갑자기 불이나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은 양호하다고 공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