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폭우로 인한 하수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전력 대응해 나간다.
가을 태풍 등 추가 피해 없도록 대처하기 위한 것인데 침수취약지역에서 선제 대응반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하수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하수역류 124건, 맨홀주변 및 맨홀뚜껑 훼손 77건, 빗물받이 막힘 46건, 도로파손 3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관로 등 하수시설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우·오수관로에 집중적인 준설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동안 2개조로 나누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했다.
이에따라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 등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을장마와 태풍이 끝나는 10월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침수취약지역에 선제 대응반을 운영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