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생리대가 지원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구매 비용을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9세부터 만24세까지(1998. 1. 1. ~ 2013. 12. 31. 출생자) 가운데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월 1만2천원(하반기부터 월 1천원 인상된 1만3천원) 연간 15만원으로 연2회(상‧하반기)로 나눠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 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며,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다.
이천시 서희범 교육청소년과장은 "지급된 바우처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며 소급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이천지역 청소년들이 서둘러서 신청을 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도 가능하다. 한번 신청하면 자격변동이 없는 한 만24세까지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반드시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호하는 물품(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 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통하여 청소년 건강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천시 청소년을 위하여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천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