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 평가에서 152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물가안정을 위한 민생탐방을 실시하고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정부시 제공>
시는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등 3高시대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관련 특수(우수)시책 등을 평가해 지자체의 물가안정 관리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지방물가 안정 및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직접 발로 뛰고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이룬 결실로 단체장의 관심과 노력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통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 공감 토크콘서트” 추진, 실질적인 지역상권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부 제일시장 민생 탐방 및 지하도상가 방문” 등 다양한 특수(우수)시책을 추진실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민 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시민과 소상공인 등에게 운영자금 대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한 소비자 가격 동향을 분석하여 물가 안정에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모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잘 사는 도시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