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서울에 대학을 다니는 평택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관 입사생을 2023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 평택시 장학관 전경 <평택시 제공>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 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숙식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3월부터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해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교와의 접근성이 편리해 입사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시 장학관에는 잠을 자는 공간은 물론이고 식당과 휴게실, 독서실과 PC실 등 각종 편의시설들도 있다. 장학관에 선발되면 숙식에 대한 고민없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장학관 입사자격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사선발 인원은 총 150명으로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일반선발 대상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다자녀 가구 학생, 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장학관 입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장학관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ptjhk)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02-983-790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