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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 ‘2023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 확대 추진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 48억 6천만원 투입 도로·상수도 개선 사업

경기도는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 48억6천만원을 투입해 주민편의 시설인 마을회관 및 신축, 도로 개선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23년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이번 사업은 국가안보 때문에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민군 상호협력 증진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2023년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사업비 총 48억 6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공모 절차를 통해 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6개 시군 24개소에 35억원을 투입하는 1차 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내년 상반기 추가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 1차 사업 대상을 보면 △김포에는 월곶면 군하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갈산리 도로 개선 등 6개 사업에 2억 8500만원 △파주에는 광탄면 용미4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법원읍 웅담리 배수로 정비 등 총 5개 사업에 1억 6300만 원 △양주에는 신암골 군부대 주변 상수도 보급, 매곡리 생태연못 쉼터 조성 등 5개 사업에 3억 7천여만원의 도비를 각각 투입한다.

 

△포천에는 창수면 시도7호선 인도보수 및 가로등 설치, 회현면 국군포천병원 인근 보도설치 등 4개 사업에 6억 4400여만원 △동두천에는 걸산동 임도개선사업,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시편의시설 개선사업에 1억 5천만원 △연천에는 진상리 등 군사시설물 철거, 태풍전망대 개선사업에 2억원의 도비가 투입된다.

 

특히 내년에는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를 실시하고, 소음 피해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주민을 위한 건강보건프로그램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치권 군관협력담당관은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군 시설로 인한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민군상생의 밑거름이 되어 발전지역으로 체질전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