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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올해 200억원 투입해 기업체 노동·작업환경 개선에 기여

경기도는 올해 역대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28일 밝혔다.

 

▲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1개 시군에서 총 580여건이 추진됐다.

 

올해 중점사업은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기반시설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총 2천500여개 업체와 2만1천500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 시스템 확대 추세를 고려해 화상회의실 구축,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컨베이어 작업대 구축 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지원을 신규로 추가해 지원했다.

 

기업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춰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줄였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노동환경 개선에 95개사, 작업환경 개선에 총 454개사를 지원했고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된 고용 유지를 위해 기숙사 건립 지원한도액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소기업의 재정부담 경감과 인력난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기반시설 개선 분야에 25건으로 239여개 기업의 혜택,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10건 사업으로 1천740개 사가 수혜를 받았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열악한 중소기업의 시설 개선은 물론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 등 기업의 관심과 호응이 가장 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동·작업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