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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양주시, 상수도·하수도·쓰레기봉투 3종 가격 동결

공공요금 안정에 기여

경기 남양주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 남양주시 3종 지방 공공요금 동결 안내문<남양주시 제공>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 공공요금의 원가 상승과 지난해  인상 보류분에 대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요금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고려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지난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으며,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원가 절감, 경영 수익 사업 발굴 확대 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지방 공공요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도와 체감도가 크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범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