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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 '반도체지원TF’ 출범,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뒷받침

-신성장 산업 견인, 경제 역동성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 불어넣겠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출범하는‘반도체지원TF’가 기업과 함께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오늘 출발합니다> 라는 글을 통해 “지난 주,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약속드렸고, 8일 만에 경기도, 용인시, 관련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은 ‘반도체지원TF’가 출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는 그동안 경기도가 해당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반도체 뿐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용인시에 조성되는 30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반도체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전담조직은 단장인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부단장인 미래성장산업국장이 이끈다.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해 관련 실국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업 대표로 참여해 반도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인허가를 비롯해 핵심인력 양성,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 해외 선도기업 유치, 소부장기업 지원 등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