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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동연 "경기도와 베트남 맞손 잡고 미래 선도"

-경기도 찾은 국가 20개국 훌쩍 넘어
-글로벌 기업이 성장을 기대하는 경기도 기대감

김동연 경기지사가 “역동적인 경기도와 젊은 국가 베트남이 맞손 잡고 함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베트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맞손협력> 이라는 글을 올리고 "30년 만에 175배 커진 교역규모. 중.미.일에 이어 4번째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 세계 2위의 희토류 매장량.디지털전환, 기후대응 등 미래를 위한 협력이 기대되는 나라가 베트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경제부총리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했고 경기도지사로서 작년 12월 ‘응우옌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을 만난데 이어, 오늘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 등 베트남 국회 대표단이 경기도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단 일행과 경기도-베트남 협력에 대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월드뱅크 시절 베트남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경험도 이야기하고, 도청 1층에 전시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선물한 그림을 함께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대사, 기업인 등이 경기도를 찾은 국가가 벌써 20개국을 훌쩍 넘었다”며 “세계가 찾는 경기도, 글로벌 기업이 성장을 기대하는 경기도”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3일 오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김동연 지사가 응우옌 득 하이 베트남 국회 부의장을 만나 면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23일 방한 중인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과 만나 첨단기술과 인적교류 등 경기도와 베트남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국회부의장 외 베트남 국회의원 7명,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도 동석했다. 작년 12월 응우옌 쑤언 푹 주석 공식 방한 때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모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첫 공식 방문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이후 지난해 9월 빈푹성 인민위원장, 12월 베트남 국가주석과 면담한데 이어 이번 국회부의장까지 3번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2월에는 동탑성 인민회의 부당서기가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면담하는 등 경기도와 베트남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베트남 응에안성, 호치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보건의료·초청연수·공적개발원조(ODA)·농업기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