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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시, 가로수 해충 방제에 총력

6월부터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해충 방제에 돌입 … 내년부터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간주사를 실시할 예정

여주시(시장 이충우) 산림공원과에서는 가로수 해충 방제를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로수에 큰 피해와 시민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미국흰불나방에 대해 방제를 실시하여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5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수목에 발생해 잎을 갉아먹으며 피해를 끼치는 해충으로 매년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6월에서 9월까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방제작업은 여주시 전역의 가로수, 특히 왕벚나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역의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병해충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목 줄기에 약액을 주입하는 수간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간주사를 통한 병해충 방제는 약액을 내부에 주입하기 때문에 공기, 토양, 물 등 환경오염이 거의 없으며 번화가, 공원 등 장소에서도 청정방제가 가능해 민원발생 우려가 적다. 또한 수목 내부로 투입된 약제는 1회 사용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해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미국흰불나방과 같은 병해충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민가의 해충 피해를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