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소재한 대지스파랜드와 협약을 체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욕탕 이용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협의체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에 세심한 복지지원을 하기 위해 후원자를 모집하는 ‘우리동네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지스파랜드는 내년 7월까지 매월 협의체가 추천한 10가구에 8천 원 상당의 목욕탕 이용권 2매씩(총 192만 원 상당)을 지급하게 된다.
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이웃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죽전3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대지스파랜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