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14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행사, ‘가을이 머무는 텃밭 정원’을 개최한다.
‘가을과 도시 텃밭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채소와 화훼류를 활용한 상자 텃밭 조성과 화분 전시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파라솔과 테이블에선 원예 실습, 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또, 야외 테이블에서는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모집한 60명을 대상으로 꽃꽂이 원예교육이 진행되는 한편 용인시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와 곤충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텃밭 활동과 식물이 주는 이로움, 도시에서도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텃밭 정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031-324-40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