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올해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에선 ▲방문가사(신체활동·가사지원 6개소, 대청소 2개소) 8개 기관 ▲동행지원 6개 기관 ▲심리상담 6개 기관 등 총 2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시청 돌봄정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종합평가) 심사를 거쳐 평균 70점 이상을 받은 기관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1인당 연 1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