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설립 이래 전국‘최초,’ ‘최대’, ‘최고’ 기록으로 채워온 경기신보가 창립 28주년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월 16일 전국 17개 지역신보 중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50조원을 돌파했다.
경기신보는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신보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메르스와 세월호 사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제위기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오며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창립 28주년을 맞은 2024년 현재에도 복합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경기도와 같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호흡하며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경기신보의 전국 최초, 최대 누적 보증공급 50조원 돌파라는 성과는 경기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해 경기신보와 원팀으로 협력한 경기도의 노력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신보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 여건 속에서 “돈맥경화”에 빠진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버팀목이자 서민경제의 안전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에 소홀함이 없고자 적극적인 보증지원 기조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0년 5조 6,408억원, 2021년 5조 3,521억원, 2022년 6조 4,663억원, 2023년 5조 3,21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활력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경기신보는 올해에도 지역경제 조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역동적인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본연의 역할인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경기도 유일의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의 대전환에 최선을 다할 것 다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도민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지원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및 상권분석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도민이 ‘적시 적기’에 경기신보라는‘정책서비스 허브’에서 ‘원스톱 통합정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으로 대전환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