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4·10 총선에서 수원갑 선거구의 민주당 김승원 후보는 득표율 55.54%(7만5천562표)를 얻어 42.16%(5만7천366표)의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를 따돌렸다.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는 2.28%(3천109표)에 그쳤다.

김승원 당선자는 “민생경제, 민주주의부터 외교·안보·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도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겠다.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막고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어둠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IMF 때보다, 코로나 때보다 먹고 살기 어렵다는 주민 여러분의 호소가 아직도 귓가에 울린다”며 “선거 기간 장안 주민 여러분께서 하신 절박한 호소를 품고, 저 역시 절실한 심정으로 민생 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또 “지난 21대 국회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미래 장안’을 열어나가겠다”며 “동인선‧신분당선 등 4대 철도 조기 개통,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 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 스포츠 복합문화단지 재조성, 원도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장안형 건강 돌봄 체계 구축, 문화 관광 트램 등 장안을 활기차게 하고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 수원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후보가 수원을 제 22대 국회의원에 당선, 3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4·10 총선에서 수원을 선거구의 민주당 백혜련 후보는 득표율 61.73%(8만6천677표)를 기록하며 38.26%(5만3천720표)에 그친 국민의힘 홍윤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다음은 백혜련 당선자의 당선 소감문 전문.
수원 최초의 여성 3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서수원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서수원 주민 한 분 한 분과의 소중한 만남,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와 한 몸처럼 뛰어주신 선거운동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섭고 위대한 민심이 드러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고, 상상 이하의 통치행위로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복원하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사회,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민심을 두려워하고,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받드는 정치하겠습니다. 민생중심의 정치하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제가 시작한 서수원 주요 현안 사업을 더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 신설, 첨단R&D사이언스파크 등 서수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지역 사업들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본격적인 서수원 시대를 열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백마디 말보다 더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수원병 제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4·10 총선 수원병 선거구(개표율 100%)에서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55.41%(6만4천505표)를 얻어 44.58%(5만1천897표)를 얻은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수원시민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밝혔다.
다음은 김영진 후보의 당선 소감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
정말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오늘 이 영광을 팔달과 세류의 새로운 역사를 써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돌립니다 .
궂은 날씨에도 비바람을 맞아가며 피켓을 들고 ,
‘ 김영진 ’ 을 외쳐주신 선거사무원 여러분 ,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도 캠프와 유세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선대위원님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의 결과는 수원시민 여러분께서 소리 높여 외쳐주신
‘민생을 돌보지 않는 정권’에 대한 심판의 목소리입니다 .
국정운영 방향을 바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수원시민 여러분의 명령입니다 .
수원의 중심이 살기 좋은 신도시로 변화하길 바라는
팔달구민과 세류 1동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외침입니다 .
저 김영진이 그 목소리 , 명령 , 외침에 따르겠습니다 .
수원의 변화를 시작한 김영진이 반드시 변화를 완성해내겠습니다 .
국정운영 방향을 바꿔 민생을 회복시키겠습니다 .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
수원의 큰 일꾼 김영진을 3 선 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수원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
오로지 국민과 수원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
오직 더 나은 민생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
함께 뛰어주신 방문규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
수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힘써 줄 것이라 믿습니다 .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수원정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0 총선에서 수원정 선거구의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득표율 50.86%(6만9천881표)를 얻어 49.13%(6만7천504표)의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김준혁 당선자의 당선 소감문 전문.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언론의 중심인물이 돼 정말 상상치도 못한 질타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국회의원 후보자 이전 시절 유튜브 방송 패널로서 했던 말과 제가 쓴 역사책 일부분이 발췌돼 본의와 다르게 대중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입니다.
저의 말과 글이 너무 심하게 왜곡된 경우에는 인간적으로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지역 유권자분들은 부정적인 뉴스에 흔들리지 않고 저의 진심을 믿어주셨고 끝까지 지지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저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모두가 세심하지 못했던 저의 불찰이고 정치인이 되기 위한 혹독한 ‘통과의례’였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더욱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의 말과 글로 인해 혹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원정 지역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영통소각장 이전 등 지역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광교 지역 학생들의 학군조정 문제, 영통, 매탄지역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정부와 관련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최대한 진전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시는 입법리스트를 만들어 신속히 대표 발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원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염태영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4·10 총선에서 수원을 선거구의 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득표율 59%(8만7천665표)를 얻으며 40.99%(6만905표)의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염태영 당선자는 “선택의 의미와 무게를 잘 알기에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그 큰 뜻, 깊이 헤아리겠다. 절대 자만하지 않겠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더 큰 수원의 완성’,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승리는 염태영과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다. 위대한 도시 수원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선택한 수원시민과 권선·영통 주민들의 빛나는 승리다. 무너진 민생과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고, 훼손된 민주주의와 국격을 회복시키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다. 그 명령을 천명으로 받들고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자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시민들께서 각자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이 달랐다 해도, 궁극적인 목표는 수원의 발전이었다. 선거기간 쌓인 갈등의 골은 뒤로 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저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의 마음을 한 데 묶어 영통구와 권선구 도약의 새 동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가 드린 약속을 꼭 지키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려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권력 다툼이나 편 가르기, 갈라치기 정치에 빠지지 않겠다. 흔들림 없이 오직 수원시민만 바라보겠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권선·영통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