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4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2위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인구 ▲경제 및 고용 ▲교육 ▲건강 및 의료 ▲안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가 산정됐으며, 수원시는 종합평가에서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지속가능한 도시 측정 항목을 모두 고려한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남원시, 아산시, 평택시, 이천시 등이 상위권”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지역경영원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평가 순위 발표 공동세미나’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