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도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지원 방안 모색 정담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장안문거북시장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에는 조원시장과 연무시장 등 여러 전통시장 상인들과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제가 잘 돌아가는지 체감하는 바로미터가 바로 전통시장일 것”이라며 “여기 모인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귀담아 들어 경기도 및 시장상권진흥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경호 원장직무대행은 “현재 전통시장 경영환경개선사업 3천400여 개를 선정했는데 수원의 경우 239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추석 지역상권 소비 활력 프로젝트도 펼쳐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채영 의원은 “막연한 장미빛 지원 청사진만 내세우지 말고, 실질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곧 다가올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시장상권진흥원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의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