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가운데는 반려견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만큼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 수원지역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호잔디광장에서 ‘똑독(똑똑한 DOG)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달리기, 미로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펫 놀이터’를 운영하고, ‘펫가족 피크닉’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 홍보대사이자 ‘원조 개통령’ 이웅종 KCMC 문화원 대표는 ‘반려견과 바른산책 배우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댕댕이를 위한 재즈 공연’, 똑독 장기 자랑도 진행된다.
또 펫타로(반려동물 마음을 알아보는 타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반려동물용품·간식 만들기 체험 부스, 반려동물 미용 관리법 교육·일대일 동물 건강상담 등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하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