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겨울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12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8개소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원시 건축과 건축안전팀 관계자, 건축안전자문단(민간 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동절기 시공계획서의 적정 수립 여부 ▲한중(겨울용) 콘크리트 사용·관리 실태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지하굴착 구간의 계측 관리 상태 ▲등록된 타워크레인 사용 여부 ▲타워크레인 유지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이다.
수원시 고 호 건축과장은 “건축공사장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 확보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