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영통구민들은 영통구가 추진한 올해 업무 가운데 으뜸으로 주민들을 위해 획기적으로 추진한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선택했다.
오전부터 구청내 주차장이 각종 차량으로 꽉들어차 민원업무를 보러 오는 구민들이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지만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 생기면서 숨통이 트였기 때문이다.
수원시 영통구는 2024년 영통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시책 ‘올해의 Best 5’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올 한 해 영통구가 추진한 구정 시책 가운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시책 37건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37건에 대해서 엄정한 심사를 위해 새빛톡톡 주민투표 및 공무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한 것.
▲최우수 시책은 단시간 민원 처리를 위해 구청 방문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한 「-속보! 주차전쟁 종식선언- 널 위해 준비했어~ 민원인 전용 주차장(행정지원과)」이 선정되었다.
영통구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한뒤 운영에 따른 효율성을 높히기 위해 또다른 업무를 연계시켜 추진했다.
민원인들이 민원인 전용 주차장에 장기주차를 했을경우 자칫 민원인 전용 주차장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것을 우려해 수시로 차량을 확인해 장기주차문제에 대해 원천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수 시책은 여름철 공원 내 물놀이장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 「‘우리동네 갓성비 워터파크’ 지성공원 물놀이장(공원녹지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오래된 담벼락에 LED 벽화조명을 설치한「‘안심 보행길’ 매탄1동 LED 벽화거리 조성(매탄1동)」이 선정되었다.
▲장려 시책은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영통구 주차 더하기(+) 프로젝트 시즌 2(경제교통과)」, 주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먼내마을 다함께 합창단 가족음악회 사랑의 하모니(원천동)」가 선정되었다.
박사승 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이번 선정 결과를 토대로 영통구는 새해에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더 빛나고 더 새로운 영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