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4일 발의된 이 개정안은 SNS 등 정보통신망에 마약범죄를 위해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마약류 불법매매를 유인·권유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하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유인·권유행위가 이루어진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국내 마약사범 수가 2023년 기준 2만7천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마약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SNS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불법마약정보를 유통하고 유인·권유하는 수법으로 불법마약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불법행위를 위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광고행위만을 금지하고 있고, SNS 등을 통해 불법정보를 개별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또한 마약류를 불법으로 매매하거나 매매를 알선하는 행위는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 매매를 유인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SNS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마약범죄 수법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마약범죄를 막기 위한 입법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원천초등학교가 연말을 맞아 '라면 트리'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은 "지역내에 소재한 원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라면으로 트리를 만들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사랑이 가득 담긴 라면 트리를 전달해 왔다"고 18일 밝혔다. 매탄2동에 따르면 "이번 라면 트리는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십시일반 라면을 준비하고 직접 트리를 쌓아 올려 완성된 의미있는 라면 트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저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한데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는 것. 이봉섭 원천초등학교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기를 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수요가 많은 라면을 예쁘게 트리로 만들어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며 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을 관내 나눔이 필요한 세대에 잘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에는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 시정연설을 하고,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 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의 6대 전략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 도시 ▲
수원시 인계동 A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42살 B모씨. 그는 일하는 직장이 서울 강남인데 서울은 집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수원에서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면서 생활해 나가고 있다. 그런 B씨는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결혼 적령기를 놓쳤지만 그날그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 나가고 있다. 하지만 B씨는 세금납부에서부터 사회와 문화 등 일반 세대처럼 똑같이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1인 가구'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에서 혼자 살면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가는 '1인 가구'는 17만9천500여 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1인 가구'는 혼자 살아가고 있지만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수원지역내 '1인 가구'와 함께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3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
국토교통부에서 근무 중인 박철희 주무관이 쓴 공무원의 삶과 고민을 담은 책 "리셋, 마이드림"이 영어 번역본으로 출간되며 국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책은 젊은 시절 방황하던 한 청년이 공무원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 후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며 꿈을 다시 세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번역 작업은 16년 경력을 가진 김유정 번역가가 맡았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번역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여러 작품을 세계로 알린 바 있다. 그녀는 박경리 작가의 불신시대와 영화 지옥화, 남부군의 자막을 번역하며 문학과 영상 매체 번역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 번역가는 이번 책에서 박 작가의 진솔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리셋, 마이드림"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꿈을 리셋할 용기를 북돋우며, 실패와 좌절 뒤에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은 △청춘의 방황(1장) △미래를 향한 도전(2장) △공직자로서의 삶(3장) △삶을 통해 배우는 성숙(4장) △세계 최고의 공무원이 되기 위한 길(5장)로 구성돼 있다. 각 장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박희붕봉사단(단장 김옥환)이 지난 8일 62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수원특례시의 권선1동, 권선2동, 매탄4동, 매탄동 등 노인정 및 사각지대 어르신들 80가구에 김치7키로와 라면1박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옥환 박희붕봉사단 단장은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금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 각동 저소득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길 빌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 주시고 지속적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희붕 외과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매탄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달해 주신 박희붕외과 봉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온정마을 권선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붕 봉사단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나눔, 사랑의밥차봉사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단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일부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2018년부터 나무와 같은 수목을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수목진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입된 지 5년이 경과됐지만 현장에서는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은 수목진료 관련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을 토대로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주요 내용은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특수법인인 한국나무의사협회의 업무대상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 ▲나무의사에 대한 보수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장비 등 지원 근거 마련, ▲산림청장이 수목진료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체계 구축운영의 근거마련, ▲나무의사의 경력관리를 위한 증명서 발급규정 마련 등이 주요 골자이다. 어 의원은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수목진료제도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목진료를 통해 각종 병충해 등으로부터 수목피해 발생을 줄이고 수목의 올바른 관리로 쾌적한 생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9일 전진선 군수와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면 추읍산에서 정상석 제막식을 열었다. 양평의 대표 산 중 하나인 추읍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다량 자생하고 있어 봄철이면 아름다운 숲길 풍경을 자랑한다. 양평군은 진달래 자생지 확대를 위한 관광자원화 5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정상 경관 개선을 위해 전망데크 설치, 안내판 교체 등 정상 시설물을 전면 정비하고 진달래 7,000주 가량의 식재를 마쳤다. 이에따라 협소한 정상부를 개선하고 1m 높이에 못 미치던 기존 정상석을 1.5m 높이의 정상석으로 교체했으며, 새로 제작된 정상석에는 추읍산 이름 유래의 이해를 돕고자 한글과 한문을 병기했다. 특히, 이번 정상석 교체는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 이른 10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는 내빈 소개, 기념사, 제막식에 이어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제막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내년 사업 대상지인 추읍산 산림욕장 ‘진달래 동산’의 전경을 감상한 뒤 추읍산의 명산화에 대한 기대감을 안았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군꽃인 진달래가 자생하고 있는 추읍산을 가꿔 양평의 명산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군민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 시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DMZ 평화관광은 육군 제1사단과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8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 매년 평균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주목할 점은 1000만 명 관광객 중에 절반이 넘는 508만 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DMZ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할 만큼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시비 2억 3000만 원을 들여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접경지역의 어려운 안보 상황에서도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1000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은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영통구 매탄1동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햅쌀(10kg) 25포를 기탁하며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매탄1동에 따르면 자신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한 기부자는 “곧 다가올 추운 겨울에 따스한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길 바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고 매탄1동 관계자가 대신 전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원 물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 천사의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매탄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24년 영통구청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원소방서 원천119 안전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청사 1층 화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들과 민원인 대피, 소화기를 통한 초기 진압, 민원인들의 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교육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의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직원과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 교육 이 후 실시된 훈련에서는 영통구청 자위소방대원들이 임무별 역할 수행을 숙지하여 훈련에 적극 참여해 지휘반, 진압반, 대피 유도반, 구조구급반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월세 계약부터 이사 후 집주변 안전점검까지 1인가구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한‘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를 경기도 1인가구 포털(www.gg.go.kr/1ingg)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체크리스트에는 전월세 계약 전, 계약 당일, 잔금 지급일 등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과 계약 기간 중 주의사항 등 필수 점검사항이 담겨있다. 계약 전에는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계약할 집의 교통편리성과 주변환경 등을 확인해야 하며 적정시세와 선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도 살펴봐야 한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확인과 함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관계를 재확인하고 임대인 세금 체납여부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뒤 계약 체결 후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시 개인정보 제거와 같은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을 포함하며 1인가구의 주거안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체크리스트에는 경기도 안전전세 프로젝트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