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중소기업체들에 대해 지원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의 수혜폭이 대폭 넓어졌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의 제약사항을 대폭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보증서 발급 기간 장기화로 인해 융자 취급 기간(3개월) 동안 대출을 받지 못하면, 기한일로부터 6개월 내 재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재신청 제한 기간(6개월)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낮은 신용도로 인해 보증이 거절돼 추천을 받더라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수원시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 설립 이후 첫 감사에서 18건의 문제가 적발돼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졌다”며 “비리 퇴직 임원의 성과급 지급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상권 청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시장상권, 골목상권, 재래시장 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철저한 위생관리”라며 “원산지 표시와 정량정품 등 여러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적자 누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031#(공삼일샵)과 같이 의미를 쉽게 알 수 없는 판매플랫폼 이름도 문제지만 실제로 들어갔을 때 작동도 잘 되지 않는다”며 “오랜 누적된 적자로 파산 직전의 회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경영정상화, 플랫폼 고도화 뿐 아니라 현재 전체 사업의 98%가 위탁사업이고 2%에 불과한 자체사업을 10% 이상으로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2일 구리남양주, 고양, 동두천양주, 연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고 진출입 경사로의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과 체육관 무대시설의 안전점검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중고 진출입 구간에 대한 경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2천522개 학교 중 45.6%인 1천151개 학교에 경사로가 있으며, 이중 20.8%는 4.8도 이상의 급경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도로열선, 캐노피, 보행로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보도블록 설치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초중고 체육관내 설치된 무대기계장치의 안전점검 현황을 확인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해당 장비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록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장비 노후화로 인해 안전 취약성이 우려되는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안전점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안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2일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실태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3년 10월 기준 경기도 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8만9천549명으로 전년도 15만명에 비해 6만명 이상 감소한 수치”라며 “2024년 관람 목표 달성율도 59.3%에 그쳤다”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같은 기간 백남준 아트센터도 7만9천117명으로 당초 목표인 15만9천명의 49.7%에 그쳤고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박물관.미술관의 ‘2024년 관람객 수 목표 달성율' 역시 69.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박물관.미술관은 소장 및 전시 작품의 중요성과 같은 공익.교육적 가치의 정성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정량적 지표인 관람객 수도 무시할 수 없다”며 “많은 경기도민이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전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민서비스 관점에서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에 대해 “사무실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2일 열린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된 화성, 평택, 이천 등 세 지역 주민들이 모두 부정적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미 국제공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고 이천과 평택 역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화성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공항 건설이 군공항 이전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제공항 건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인 보상 방안과 소음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홍근 의원(화성1)도 "화성시는 후보지에 동의하지 않고, 유치 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따져 물으며 "지자체가 원하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44개 동으로 확대시켜 추진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운영이후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해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11일 파랑새합창단(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소속 시니어합창단)과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사업 추진상황 설명 △연대활동 MOU 체결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금애 파랑새합창단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희망을 상징하는 파랑새처럼 우리 합창단의 염원을 모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MOU를 체결한 경기남부권 다양한 단체들과의 폭넓은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여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주민들의 휴식처가 '벼룩시장'으로 깜짝 변신해 벼룩시장에서 나온 수익금을 청소년들에게 지원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지역내에 있는 ‘손놀이터’에서 최근 이마트 상품권 20매(100만원 상당)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상품권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손놀이터’는 지난 2017년 동네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소통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손놀이터’에는 재능있는 주민들이 서로서로 재능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는가하면 벼룩시장도 운영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작지만 매우 소중한 소통공간이다. 손놀이터 김지영 대표는 “2024년 한 해동안 회원들이 벼룩시장을 운영했고 수익금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가정을 후원하기로 했다"며"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이 마음을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손놀이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최고 규모 반려동물 보호·치료시설과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 반려마루 여주가 개관 1주년을 맞아 680번째 입양자와 입양서약 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복지 ▲생명가치 확산 ▲문화산업 정착의 이념 아래 지난해 11월 11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정식개관 이전인 9월에는 화성 개번식장에서 번식견 583마리를 긴급 구조해 보호한 바 있다. 반려마루 여주 입양센터는 안락사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발해 건강검진, 예방접종,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 후 입양을 전제로 보호함으로써 유기동물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입양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반려마루 여주는 총 923마리의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80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됐다. 특히, 연말에는 입양가족들이 반려마루 여주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축하하는 홈커밍데이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마루 여주가 운영된 1년의 기간동안 680마리의 유기동물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돼 경기도의 유기견 입양 문화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화성 개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남은 88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1일 경기도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인식 확대, LED 바닥신호등 개선, 경기도 지반침하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 건설국은 지방하천 정비 사업과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남북 종단 자전거길 구축 등이 ESG 관련 사업이라며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가 주로 환경(Environmental)에 치우쳐 ESG를 인식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건설국이 단순히 환경 개선 관점에서만 사업을 바라보지 말고 건설 현장 임금 체불 문제와 하도급 불공정 근절 등 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Social)과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Governance) 관점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와함께 “올해 LED 신호등 관련 예산은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하지만, 바닥 LED와 신호등 불빛의 불일치 등 고장과 오류가 빈번하다”며 건설국에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2024년에만 24건이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으로 하수관 손상이 지목되고 있다“면서 “
수원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지원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 참여자 118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근무형태는 ▲전일제(주 5일, 40시간) 78명 ▲시간제(주 20시간) 40명을 선발하는데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한다. 행정도우미, 업무지원, 카페보조, 시설관리 등 원하는 유형에 지원하면 된다. 12월에는 예산 상황에 따라 근무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 모집공고’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일자리는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다드림사회적일자리교육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에 소재한 '박희붕봉사단'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후원금과 함께 김장김치 등을 지원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는 "매탄4동에 소재한 박희붕봉사단(단장 김옥환)은 지난 8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후원금 120만원과 직접 김장한 김치 20박스와 컵라면 20박스를 전달해 왔다"고 11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박희붕 봉사단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옥환 수원시 박희붕봉사단 단장은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금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매탄4동 저소득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 주시고 지속적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희붕 외과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매탄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희붕 봉사단은 매년 명절 이웃사랑 나눔, 사랑의 밥차 봉사 등 매탄4동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