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 부곡동에 위치한 청문당에서 단원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 선생의 ‘현정승집도’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정승집도는 1747년 복날을 맞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청문당에서 문인들과 모여 시를 짓고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 속에는 표암 강세황 선생을 비롯해 유경종, 박도맹 등 모두 11명이 모여 청문당 대청마루에서 노래를 부르고 시조를 낭독하는 등 당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의 배경이 된 청문당은 조선시대 중기의 사대부 가옥으로 만권이나 되는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 조선후기의 학문과 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으로,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 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지역 극단 ‘이유’의 연극인들은 이날의 상황을 재현하고, 그림 설명과 더불어 강세황과 김홍도 관련 강연, 안산시립국악단과 국악인 박수빈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조선시대 안산 선비들의 생활모습을 소개하고, 청문당 등 안산의 역사와 문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이 요리솜씨를 맘 껏 뽐낼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2022. 수원특례시 청소년 요리경연대회 ‘유스(Youth) 쿡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수원시에 살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6일까지 요리대회 공식 홈페이지(www.youthcookfest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9월 22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11~16세 청소년 10팀, 17~19세 청소년 10팀)을 선정하고 10월 1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현장 경연대회를 펼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대상(각 1팀) 시상금 100만원, ▲최우수상(각 1팀) 시상금 50만원, ▲우수상(각 1팀) 시상금 30만원 ▲장려상(각 7팀) 시상금 10만원을 수여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요리라는 주제를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청소년의 일상을 회복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며"청소년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
안산시민들을 위해 안산천과 화정천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산천과 화정천에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경시설이 설치된 곳은 화정천의 고잔동 664번지 앞 폭포분수와 바닥분수, 안산천의 월피동 447번지의 앞의 바닥분수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후 3년 만에 재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12시(1시간), 오후 2~4시(2시간), 5~6시(1시간), 7~9시(2시간)로 하루 4회 가동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다. 시설 이용 시에는 ▲어린이·보호자 동반 이용 ▲날카로운 물건 사용금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이용 금지 ▲음식물 및 이물질 반입금지 ▲반려동물 진입금지 등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는 하천관리원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 ▲수질검사 ▲주기적인 물 교체 ▲청소 ▲안전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규석 환경교통국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께서 시원한 물줄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안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지역내 유물 구입사업이 추진된다. 안성시는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보존하기 위해 지역내 유물 구입사업을 오늘(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유물 매도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지난 6월에 있던 1차 유물 구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구입 대상 유물은 ▲안성지역 역사·문화 관련 자료 ▲안성지역 관련 인물 자료 ▲유기(鍮器) 관련 자료 등이다.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권호웅 소장은 "시는 구입한 유물은 안성맞춤박물관의 지역사 연구 및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 구입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나,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한 유물과 불법 문화재는 구입에서 제외된다. 유물을 팔려는 희망자는 안성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현장·대면 신청은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과 안성맞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안성맞춤박물관(031-678-25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내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주택’이 지원된다. 이와함께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아동 가운데 보호가 종료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공동 주거 공간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 CON’사업이 수원에서 처음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청년들을 위해 이같은 ‘수원청년주택지원사업’을 펼쳐 나갈것이라고 2일 밝혔다. ‘수원청년 맞춤혐 주거지원사업’ 이 사업은 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데 앞서 지난달 29일 수원시와 LH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 호수의 30% 범위에서 수원시에 우선 공급하고, 수원시는 입주할 주거취약 청년을 선정한다. 공급하는 주택은 LH가 매입 후 리모델링한 수원시청역 주변 6개 원룸 주택인데 총 932세대 이르며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이달부터 오는 2024년 10월까지 차례로 준공돼 청년들에게 보금자리가 지원되는데 시는 277개의 원룸을 저소득 대학생·취업준비생·창업인 등 수원시가 선정한 주거취약 청년에게 우선 임대할 방침이다. 이 곳에 입주하는 청년들은 기본 2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 화성’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원 문화재 야행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전체 프로그램인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한다.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주요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로(夜路) ‘잊혀진 근대, 되찾은 기억’ 근대역사문화탐방 투어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야식(夜食) ‘수원 야식기행’ 미식 투어 등 4개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프로젝트
수도권 최고의 명소인 안산 대부도가 여름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미디어파사드 공연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룡시대 퇴적층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펼쳐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청량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재즈 파티가 오는 27일 열린다. 산상음악회와 다양한 강좌, 예술 공연, 대부광산 만끽 등반을 통해 관광객들은 탁 트인 전망에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생대 공룡의 화석과 지질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부광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화 속 전설의 동물인 ‘용’을 주제로 한 공연인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아파트 등 다가구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돼 있는 음식물 쓰레기 보관통을 이용해 처리하나,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등이 몰려 있는 지역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이용해 처리한다. 그러다 보니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이 수거하기 전까지 도로변에 임시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여름철에 악취 발생은 물론, 길고양이가 봉투를 훼손하는 일이 많아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많다. 이러한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원시가 음식물 폐기물을 담은 종량제봉투를 보관하는 용기 1,000개를 주택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 보급사업’ 일환으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주택가에 이같은 보관용기를 배부해 나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수원시가 보급하는 보관용기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용량은 25ℓ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80개를 보급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보관용기 보급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독·다세대주택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용기를 수령할 수 있는데, 주민들은 음식물류 폐기물이 담긴 종량제 봉투를 보관용기에 넣어두면 된다. 수원시는 ‘음식물류
경기서부권지역에서 새롭게 창업하는 기업체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나갈 산학연 혁신허브가 들어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가 어제(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는 오는 2024년까지 504억 4천만 원(국비 95억2천만·도비 10억·시비 20억·LH 379억2천만)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양대내 부지 7천200㎡에 지하 1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2만2천474㎡규모로 오는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창업기업과 연구소 등에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이 제공되며, 일부 공간은 대학에 제공해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창업 보육기관을 졸업한 창업기업과 창업 후 성장기업이 도심에 저렴하게
“수원문화원을 이끌어 나갔던 선배님들과 그리고 여러 제현(諸賢)들이 이룬 업적을 계승하여 수원문화원이 수원의 지역 문화 형성, 더 나아가 다른 문화원들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2대 수원문화원장에 취임한 김봉식 신임 문화원장은 취임식이 끝난뒤 M이코노미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고언을 들며 급한 마음으로 당장의 평가보다 훗날 평가받는 원장이 되도록 우선적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업무에 전력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문화원장은 특히 “수원문화원 원장은 임명직이 아닌 수원의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 가족들의 손으로 뽑는 선출직이라며 자신을 뽑아준 수원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마음의 문을 열고 좋은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수원문화원’ 신임 김봉식 문화원장으로부터 앞으로의 문화원운영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수원문화원 현안사항 및 대처방안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봉식 원장 제일 중요한 현안은 분원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수원보다도 인구가 적은 광역시들에도 광역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해당 시의 구(區)마다 분원이 있습니다. 수원은 인구 125만이
수원 문화원은 1957년 10월28일에 문을 연 이후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초대 문화원장으로 김한복 원장이 취임을 했고 전쟁이 끝난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절인 1960년 8월22일까지 헌신적으로 일해오며 수원문화원의 초석을 마련했다. 향토사 발굴 및 향토문화 보전과 전승에 일익을 담당했고 어려운 시기 문화예술 행사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큰 위안을 안겨 주었다. 특히 수원문화원은 수원시의 큰 자랑거리인 정조대왕이 세웠던 수원의 뿌리라고 할수 있는 ‘수원 화성’을 복원시키는데 발벗고 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에 ‘수원 화성’이 지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디딤돌을 놓아 수원이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데도 큰 기여를 했던 것이다. 따라서 수원문화원 창립은 수원 현대 문화계 형성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고 수원문화원의 역사는 현대 수원의 문화발전사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원문화계에 큰 업적을 이뤄논 단체다. 특히 수원문화원은 오는 2023년 하반기 목표로 호매실동에 연면적 5천여 ㎡, 지하1/지상3층 규모로 신청사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제2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 수원문화원 제22대 원장에
선진 의회 견학 일환으로 예천군의회가 수원특례시의회를 방문해 상호발전 등에 의견을 나눴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7일 예천군의회가 선진 의회 견학 및 상호 우호관계를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병욱 의장, 김홍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예천군의회 방문단이 수원특례시의회를 찾았다. 방문단은 이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을 만나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대해 환담했다. 김기정 의장은 “상호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2022 예천곤충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 출신으로 남다른 지역 사랑을 보여준 이재식 부의장도 2022 예천곤충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수원특례시의회 방문 후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