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군, 에너지협동조합, 금융기관,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재생에너지 사업추진단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과 에너지전환, 민선8기 공약 실현방안’을 주제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여섯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인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은 “기후위기의 절박함과 에너지전환의 시급성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고 도청 전체 부서를 지휘할 수 있는 전담조직, 도지사 직속의 추진체계가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민간기업들도 동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실국장, 과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민선 8기 공약 실현방안을 주제로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회장은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선도 사례로 수익금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소개하면서, 경기도내 호수 수면, 주차장, 공장 옥상 부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경기도 미래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다섯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경기도 제공> 강연자인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조교수도 맡고 있으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협력금 제도 운영 등 미래차 관련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로 경기도 미래차 부품산업을 진단하고 과제를 모색했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개인운전에서 전기동력자율주행차로 전환되고 있다”며 “미래차 주력 부품은 기계기술 부품에서 전기전자 부품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급망, 생태계와 고용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래차 산업 동향에 대해서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양적 성장은 현대차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연구개발 투자가 부진해 혁신역량을 보유한 업체는 10인 이상 고용 부품업체의 6%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부품업체가 전문화와 국제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항구 연구위원은 경기도 자동차 부품업체 현황에 대해 “2021년 외부감사 대상 부품기업 1,300개 사 중 344개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브랜드 ‘라디페어’를 론칭하고 국내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디페어는 지엔티파마의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노화 관련 질환 치료 신약 개발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항산화와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제품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해외는 지엔티파마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 라디페어(RADIPAIR)는 ‘빠른(Rapid)’, ‘활성산소(Free Radical)’, ‘피부 회복(Repair)’의 합성어로 빠르게 활성산소를 억제해 피부 회복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라디페어는 ‘피부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35~55세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지엔티파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라디페어’ <사진제공 지엔티파마> 제품 라인은 △리와인딩 에센스 로션 △리와인딩 에센스 스킨 △퍼밍 앰플 △퍼밍 올인원세럼 등 4종이다. 라디페어의 핵심 원료인 ‘TFM’은 항산화 및 염증 억제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적으로 입증된 신물질로 지난 10월 19일에 특허 취득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 산업의 투자 유인과 매출 성장을 위한 혁신안을 국내 바이오 산업체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도는 20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 및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네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20일 오전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기회경기 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에서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 및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강연자인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연구개발) 투자 혁신자문단’ 자문위원 등을 지낸 바이오 전문가로, 이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바이오 스타’로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9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 산업은 생명공학기술 발전에 따라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른 기술들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경기도에 바이오산업체 본사와 사업장이 전국 최대 규모로 분포하고 있지만 기업당 평균 투자·생산 규모는 인천과 충북 다음이다. 기업의 투자 유인과 매출 성장을 지원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메모리반도체산업의 메카에서 종합반도체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해외 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국제형 지자체로 도약해야 한다는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19일 ‘반도체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 세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인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은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반도체 전문가다. 이창한 부회장은 반도체의 기본개념과 산업 역사부터 차근차근 알기 쉽게 설명하며 국내외 산업·정책 동향과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19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회경기 혁신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에서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 부회장은 “반도체산업은 미래경제와 안보의 핵심으로 각국에서 경제자산을 넘어 전략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설계는 미국, 생산은 대만·한국, 조립은 중국, 소재부품장비는 일본과 미국이 주도하는 등 반도체산업 규모의 성장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8일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세 번째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과 협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열린 간담회에는 이학영, 정춘숙, 김민기, 김승원, 이탄희, 김용민, 백혜련, 권칠승, 박광온, 김병욱, 이소영, 윤영찬, 양기대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등 1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희가 도의회 개원은 늦었지만 한 달 전에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었다”면서 “여와 야 경기도가 치열한 토론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예산안이) 잘 통과가 됐다. 국회에서는 못했지만, 저희 도의회에서는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는 마음으로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고, 치열하게 토론도 했다”면서 “조직개편안과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한다. 통과된 조직개편안과 내년도 예산을 가지고 정말 제대로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의원은 “78대 78 도의원 분포를 보고 우려했었는데 경기도 예산이 통과된 것을 보니 여야정협의체나
김동연 경기지사는 여야 협치로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며 '여야정협의체'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에서 발언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진통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여ˑ야 협치의 모범을 보였다. 여ˑ야 합의로 내년도 본 예산안이 오늘 오후 2시 20분 도의회를 통과했다"고 알렸다. 이어 "금요일 자정을 넘겨 본회의 차수 변경을 하면서 14시간 넘는 추가 협의를 지속한 결과다. 저도 어제(17일) 퇴근 시간을 넘겨 꼬박 스무 시간 넘게 사무실에 있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예산안 통과에 대해 "이번 주 초 조직개편안 통과에 이은 여ˑ야 협치의 큰 성과"라며, 양당의 견해차가 큰 가운데에도 서로 인내심을 갖고 대화하면서 양보하고 타협했다. 오랜 노력 끝에 출범한 ‘여야정협의체’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예산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주신 염종현 의장님과 양당 지도부, 도의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는 새로운 조직 체계와 오늘 통과된 예산으로 ‘기회수도 경기’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한편으로는
경기도의회가 본회의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여야 간 밤샘 협상을 실시한 끝에 17일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늘(17일) 오후 2시 11분쯤 ‘제36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23년도 경기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개 예산안을 처리했다. 의회는 전날인 16일 오후 3시 법정처리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제6차 본회의를 개회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지연됨에 따라 정회를 선포했다. 특히, 계수조정 과정이 길어지자 자정 무렵 6차 본회의를 속개해 정례회 회기 종료일을 하루 연장한 뒤 산회하고, 자정을 넘긴 12시 1분께 7차 본회의를 개회한 직후 다시 정회했다. ‘도의회 회의규칙 제17조 1항’에 따르면 회기는 의결로써 정하고 연장하게 돼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의회> 염 의장이 6차 본회의에서 ‘회기연장의 건’을 상정한 결과, 재석의원 121명 가운데 119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함에 따라 회기 종료일이 기존의 16일에서 17일까지로 하루 늘어났다. 염종현 의장은 ‘준예산 사태’ 우려를 꺾고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대해 “여야를 떠나 1
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제로화’를 선포했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도정 내부 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하는 경기도 레드팀의 1호 제으로, 이를 정책으로 실현한 첫 사례다. 김동연 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사무국장,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진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경기도는 기후변화 위기에 가장 선제적 대처를 하려고 한다. 우선 도청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솔선해서 하자는 의미에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는 일회용 컵 없는 사무실을 만들기로 했다. 도와 도의회 직원 여러분들이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처하겠다고 하는 가치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동참해준 데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전개하
15일 오전 경기도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15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경기도 예상 적설량을 3~8cm로 예보했으며, 15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고양시 등 경기북동부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도가 가동한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개 구간, 중앙부처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이와함께 한파 대비 한파쉼터 6천787개소와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3천 553개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제36대)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일(15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연임 도전에 나선 이원성 현 회장과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박상현 한신대 교수가 맞붙는 가운데 두 후보는 마지막 선거 운동 기간인 오늘(14일) 밤 10시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 체육인을 대표하는 선거인단 593명이 유권자인 이번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는 규정상 후보자 본인 외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는데다 선거운동기간도 짧아 두 후보는 마지막날까지 선거인들을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먼저 민선 초대 체육회장인 기호 1번 이원성 후보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인 9일 동안 31개 시.군 593명을 만나는 것이 너무 짧았다. 공약과 나를 알리고 대의원의 고충을 듣기에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조례 개정을 통한 1000억 예산확보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이원성 후보측> '함께 하나가 되는 경기체육'을 선언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탄소중립과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해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7차례에 거쳐 특별한 해법찾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총 7번의 전문가 특강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 1’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과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미래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식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최신 동향에 대해 공부하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 시행에 맞춰 경기도의 성장과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각 수석, 도정자문위원, 실국장, 과장, 참석 희망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경기도 직원과 도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강의를 공유할 방침이다. ‘경바시 시즌 1’의 주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경기도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