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 주요 상점가인 운정역 유은타워 일부를 '골목형상점가' 로 첫번째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2천㎡ 이내 20개 이상의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한 구역이다. 하나의 상점가로 지정되면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으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운정역 유은타워 골목형상점가는 총 29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음식점, 미용실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이 자리하고 있다. 상인회의 자발적인 조직과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첫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을 받았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 대상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 골목상권이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국가 단위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추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권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15일,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히며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구민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오늘 손도장을 찍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오늘 이 태극기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이어가는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선구는 대형 태극기 2점을 오는 8월말까지 구청 및 보훈회관 외벽에 게시해 구민들과 함께 광복 80주년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양평군은 공동주택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 요금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사업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보안등 전기 요금이 별도로 고지되는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보안등 전기 요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4월 주택조례 개정을 통해 본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왔다. 이번 신청 접수는 사업 추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절차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양평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동주택 보안등은 주민의 야간 안전과 직결된 필수 시설이지만, 그동안 유지비를 입주민이 전액 부담해왔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등 계량기 별도 설치 등 전기 설비 관련 사항은 한국전력공사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에 처음 들어서는 '노보텔'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년 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사업이 이제 실질적 계약 단계에 들어선 만큼 킨텍스는 MICE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주차복합빌딩, GTX-A
수원시가 시 차원에서 전력 추진해 나가고 있는 주요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가 기업유치다. 다른 지역에 있는 기업체들을 수원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려는데 뜻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민선 8기 이재준 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수원으로 이전해 오는 결실을 이뤄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1일 "버물리, 마이녹실액(탈모치료제), 미에로화이바 등의 주력 제품을 보유한 현대약품㈜과 민선 8기 제16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와 함께 시청 및 현대약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용인시 기흥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각각 운영 중인 신약연구소 2곳을 수원 광교로 통합해 이전한다. 연구소 통합·이전으로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연구소 통합·이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해나간다. 1965년 설립된 종합제약기업 현대약품은 의약품·식품·화장품 등 3개 부
“경기도의 초·중·고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젖고 먼지만 쌓여있는 위험천만한 고철덩이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경기도 초·중·고에 설치된 위험천만한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시 청목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빗물에 노출돼 있어 최근 내린 폭우로 손잡이는 물에 젖어 있고, 충전기 안쪽은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다. 화성시 영천초등학교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설치된 지 2년이 넘었지만,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다. 학교 내에 전기차를 운행하는 직원이 1명 있지만 집 근처 충전시설을 이용하고 있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학생들의 안전상 문제 등으로 부담스러워 이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대장초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장난이나 호기심 등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전기차 충전시설에 공급되는 전기를 차단하고, 충전기 코드 선을 빼놓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대장초등학교는 과밀학급으로 전체 주차장 수가 부족하고, 주차장 확보에 대한 민원으로 인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일반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의 1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
수원지역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는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9~30일까지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는 잔치"라고 강조했다. 민·관이 협력해 수원특례시 최초로 시작하는 박람회인데,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는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53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3층 컨벤션홀)은 5개 존으로 나눠 전시 부스가 짜여진다. 먼저 ▲‘체험존’은 에너지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일궈가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21개 업체가 함께 꾸미는 ▲‘홍보존’은 청소와 방문요양, 집수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및 사회적기업들이 일구는 사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
오는 8월15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에 수원시민 8천명이 한자리에 모인 대합창 함성이 울려 퍼진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 개최하는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전 모집된 시민 합창단 2000명과 이번에 모집할 시민 6000명을 더해 총 8000명이 대합창에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대합창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 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장사익, 군조크루와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공연단),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 마칭밴드(행진악대) 등이 참여한다. 관람을 원하는 수원시민은 8월 5일까지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신청접수’게시판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리고, 미래 수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대합창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원시민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수원의 대도약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1일, 이목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혹서기 노동환경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시 공동주택과, 노동권익팀 관계자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휴식시간 준수, 냉방·급수시설, 화장실 접근성 등 실질적 근무환경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윤 의원은 “폭염 속 노동자분들의 식사와 휴식은 생존권의 문제”라며 “건식 화장실 설치와 제빙기 추가 마련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생교육 강화 등 현실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내국인 건설노동자 고용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고용 확대와 공정한 근로 여건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 중의 기본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은 행정과 시공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전반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100년 역사의 학교에서 수원 지역의 독립운동가 임면수·김세환 선생의 이야기를 알리는 ‘찾아가는 수원독립운동 특별강연’을 운영해 나갔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15일 수원고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수원독립운동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한동민 화성시독립사업소장이 참여했고 수원고 1학년 학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세환 선생의 독립·교육 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수원시는 앞서 ▲5월 7일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이 매향여자정보고에서 ‘일제강점기 구국민단과 삼일여학교’ ▲5월 14일 박환 이사장이 삼일공업고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6월 5일 한동민 소장이 수원중에서 ‘수원의 근대적 변화와 김세환의 꿈’을 주제로 찾아가는 수원독립운동 특별강연을 펼쳐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고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지역과 학교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와서인지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일반 역사 강의 때와는 다른 아이들의 눈빛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17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경기도교육청 직속교육기관으로, 생태환경·역사문화 캠프 운영 및 교원 연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 강화에서 경기 양평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와 미래인재 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학생 교육 네트워크 구축 ▲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 지원 ▲교육과정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정보 교류와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두 교육기관이 공간과 자원을 넘어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안팎의 교육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학생 주도적 체험 중심 미래교육이 보다 실질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출산‧초고령화 대응, 청운면 ‘청드림 센터’ 조성 청운면의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3,769명으로, 양평군 12개 읍면 중 가장 적다. 이미 심각한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청운면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드림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두리 부지를 매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청드림 센터는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해 1층에 청년 커뮤니티 및 세대통합 쉼터, 2층에 청소년 돌봄 커뮤니티, 3층에 청소년 문화놀이실과 다목적 회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물 내부에 노인 및 아동을 위한 복지관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굴단은 제천 덕산면 청년마을, 괴산 제비마을 등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유치원·학교 지속 유지를 위한 아동 인구 유입 방안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양동면은 강원도 횡성군·원주시, 경기도 여주시와 접한 양평 최동단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채움사업 발굴단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선 일자리 제공, 영유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