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시청 전산 교육장에서 공직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AI 챗GPT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AI가 일상과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AI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챗GPT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챗GPT 실습 위주로 진행했으며 AI가 대중화됨에 따라 윤리적 문제와 책임감 있는 기술 사용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챗GPT에 대한 이해를 높여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AI 기술의 책임감 있는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AI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윤리적 책임감을 위해 추후 간부급 공무원들을 위한 챗GPT 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7일 현행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는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절로 불리고 있는 메이데이(May Day)는 1886년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했던 5월 1일을 많은 나라가 기념하며 세계적인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1963년 박정희 군사정권에서 제정되며 3월 10일을 ‘근로자의 날’로 명명해 지정했고, 1994년 법 개정을 통해 다른 나라들과 같이 5월 1일로 날짜를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근로’라는 말이 자기주도적인 삶의 관점에서 일하다라는 본연의 의미가 아닌 ‘부지런히 일함’을 뜻하는 국가적 관점이 강조된 용어라는 점에서 용어의 적절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 군사독재기에 ‘노동’과 ‘근로’의 용어를 이념적으로 접근하며 ‘노동’이라는 용어 사용을 경원시하고 ‘근로’라는 용어 사용을 늘리면서 본연의 노동의 가치가 왜곡돼 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자신의 1호법안으로 발의했던 법안을 재발의한 것으로 ‘근로자의 날’을 본연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7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 비중은 전체 일반회계 예산 34조7천260억원의 1.8%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6천281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도민의문화복지와 예술인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책 추진을 위해 최소 3%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따라 문체위는 도민의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향유권 보장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증액사업 573억원, 감액사업 12억원, 순증 561억원, 총 6천842억4천300만원으로 최종의결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문화의 날 10억원, △거리로 나온 예술 5억원, △전문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50억원, △체육진흥 25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에 소관 실․국, 산하 공공기관, 보조금 기관 전체가 참
수원시는 지난 2023년 4월 수원시민들의 골치 아픈 각종 민원들을 해결해 주기위해 혁신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도입했다. 수원시청 본관 1층에 '새빛민원실'을 새롭게 만들어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처리되지 못했던 수원시민들의 골치 아픈 민원들을 처리해 나갔던 것이다. '새빛민원실'에는 10여 명에 이르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행정 달인'의 경지에 이를 정도의 베테랑팀장들이 전진 배치돼 수원시민들의 골치 아픈 민원인들을 전담 처리해 나갔다. 수원시 임정완 시민협력국장은 "'새빛민원실'에 접수되는 민원들은 국가기관과 맞물린 문제에서부터 담당부서간 얽히고 섥힌 문제등으로 많게는 십여년이 넘도록 처리되지 못했던 말그대로 머리아픈 민원들이 거의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같은 골치 아픈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인은 간단한 민원은 '새빛민원실'에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리거나 시간이 걸리는 민원사항은 집으로 귀가해서 결과를 기다린다. 접수된 민원은 민원업무와 연관된 '베테랑팀장'에게 배당돼 모든 업무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데 길게는 한달 넘게 타부서나 국가기관및 산하기관등을 찾아다니며 속시원하게 민원을 해결한뒤 당사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 '새빛민원실'의 성과는 그 결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26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류한 에르메스 신발 및 벨트,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귀금속,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75점을 이번 공매에 출품하게 됐다. 입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킨텍스 공매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비치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낙찰자는 당일 수납과 함께 물품이 인계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희박한 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들이 은닉한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입 확충은 물
수원시 영통구 자유총연맹 매탄4동 위원회(임동우)는 21일 자유총연맹 위원 10명과 매탄4동 민상희 동장 등 직원을 포함하여 1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가을맞이 환경정비의 날’ 대청소를 펼쳤다. 이날 낙엽 청소는 매탄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되었으며 특히 낙엽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빗물받이 막힘에 대비해 인도와 빗물받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낙엽을 치웠다. 매년 가을철 떨어진 낙엽은 관내 동네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눈, 비 등으로 미끄럼 사고를 만들 수 있어 이번 대청소 시 최대한 낙엽을 수거하여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큰 몫을 해냈다. 활동에 참석한 임동우 자유총연맹 매탄4동 위원장은 “도로변에 지저분하게 쌓여있던 낙엽이 위원님들과 직원들의 수고로 깨끗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같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을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자유총연맹 매탄4동 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한 매탄4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추진으로 지방자치 콘텐츠 교육청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년 차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 열린 이 행사로 남녀 560쌍 중 262쌍(46.8%)의 커플이 이어졌다. 부부 1호(7.7), 2호(9.1)도 탄생했다. 화성시, 오산시 등 6곳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11.1)가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영국 BBC는 지난 11월 18일 열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광주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과 현물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재)삼성공원개발묘원 강석민 대표는 광주시청을 방문, 보일러 25대(2천49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보일러를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제조하는 (주)화진티엔아이 최영열 대표도 광주시청을 찾아 백미 300포(10㎏ 8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 대표는 “광주에서 IT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열린인터네셔널 이로란 대표는 방세환 시장을 접견하고 광주시에 손난로 7천200개와 손 소독 티슈 400개(7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회사 수익금 일부를 광주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초월농협 원로청년회 임강빈 회장도 광주시를 찾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 조그마한 온정을 베풀고 싶어 성금 100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표발의한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개정안과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해양쓰레기가 심각한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의 경우 연간 어획량의 10%를 감소시키고 수산업 피해액은 연간 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해양쓰레기의 연간 발생량은 약 14.5만톤으로 추정되는데, 수거량은 2018년 4.8만톤에서 2023년 약 13.2톤으로 5년새 약 3배 가량이 늘어나 해양쓰레기 수거·정화활동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해양오염 감시와 해양쓰레기 수거·정화활동 등을 하는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규정돼 있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섬지역의 경우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해양쓰레기 투기도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개정안은 섬 지역 등지에서 해양환경 감시 및 해양쓰레기 수거·정화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근거를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4년 양평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2일 시작한다. 이번 설문은 올해 양평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양평군의 뉴스를 선정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은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유튜브, 누리 소통망(SNS) 등을 통해 배포된 온라인 접속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0건의 뉴스를 올해의 뉴스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올 한해 동안 12만 9천여 군민과 함께 추진한 매력양평 건설과 관련한 20개 주요 뉴스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지혜롭고 현명한 양평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양평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5일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연령상 차별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60세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정년이 하한을 정하고 있음에도 산업현장에서는 상한을 정하고 있는 것처럼 적용됨에 따라 정년과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차이를 메워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2033년 65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고령자고용법은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 65세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령자고용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에 따른 차별을 당한 사람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해 인정되는 경우 인권위가 피진정인, 그 소속 기관ㆍ단체 또는 감독기관의 장에게 구제조치 등을 권고하는 등으로 연령차별을 구제하고 있지
117년 만의 11월 집중 폭설로 경기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신속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1억5천만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결정했다. 먼저, 시급한 제설작업과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원을 31개 시군에 일괄 지급한다. 1차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필요한 제설제, 제설장비, 유류비, 응급 복구비 등 장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일시 대피자, 정전 피해자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8억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추가적으로 집계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매년 폭설 등 재해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별도 편성된‘재해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규모를 당초 50억에서 최대 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로 인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이나‘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최대 5천만원 이내다. 또한 융자금리는 은행 대출금리 기준, 중소기업은 1.5%P,